“진정한 영웅입니다” 의식잃어 쓰러진 당구장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인천당구연맹 김갑세 선수의 ‘행동’에 모두가 박수세례를 보냈습니다

지난 10일, 강구 선수 김갑세 씨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당구 이용객을 심폐소생술로 발빠른 응급저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깁갑세(인천당구연맹 선수위원장)선수는 인천 남동구 소재 한 당구장에서 지인들과 당구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옆 테이블에서 당구를 치던 40대 남자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황하지 않고 쓰러진 남성을 바로 정자세를 눕히고 호흡을 확인했습니다.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이어 119 안전신고센터에 연락해 상황을 알리면서 지인들과 번갈아 심폐소생술은 계속했습니다. 

5분이 지났을 쯤,  남성은 의식을 점차 되찾았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의하면 남성에게 큰 이상이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빠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자칫 심각한 상황을 이어질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최근에 대한당구연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행동할 수 있었다”며  “지인들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해서 호흡이 돌아온 것을 보니 안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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