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신고하기 전에 당장 나가주세요!” 손주 교실에 찾아온 할머니를 신고한 담임에게 사람들은 욕설을 퍼부었는데, 잠시후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에 모두가 경악하고 마는데…

한 교사가 손자의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러 빈 교실에 들어선 할머니를 무단침입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손자인 A군(10세)이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A군의 할머니는 휴대전화 분실 장소를 교실로 생각하고 A군과 함께 교실에 들어가 책상과 개인 사물함을 확인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할머니는 교사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경찰에 신고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들었다는 게 할머니의 주장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사이의 일을 굳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한 할머니는  다음날 다시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할머니는 교감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며 해당 교사에게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머니와 교사 사이에 감정이 겪해졌고 교사는 “교권 침해를 당했다”며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는 할머니를 무단침입죄로 경찰에 고발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할머니는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손자의 전화기를 찾으려고 사전 신고 없이 교실에 들어갔으며, 이것이 잘못된 부분이라면 사죄드린다”는 진술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사건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처리를 바라고 있다”며 교사에 실망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교사는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임시 담임으로 대체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A군의 휴대전화는 다른 학생 B군의 신발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사건 관련 B군의 어머니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이 사건과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머니는 “사실은 A군이 휴대전화를 실수로 우리 아이의 신발주머니에 넣었다”며 “휴대전화가 무음이었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아 아이와 나도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또한 “우리 아이가 휴대전화를 실수로 넣었음에도 A군 가족 측이 우리 아이를 범인으로 몰아갔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A군의 어머니와의 대면을 요구했으나 우리 아이가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대면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를 분실한 과정에서 A군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반 아이가 가져간 것을 의심해 담임교사께 범인을 색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교사는 반 아이들이 그럴 일 없으니 도난사고는 경찰서에 신고하라고 한 것”이라며 “교사가 경찰에 신고해서 훔친 아이가 있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매뉴얼 원칙을 고집했다는 건 허위사실”이라고 가종했습니다.

B군의 어머니는 “여기서 교사가 잘못 대처한 부분이 있냐. 교사가 A군 가족들 뜻대로 반 아이들을 의심해서 ‘눈 감고 범인인 사람들은 손들어’라고 했어야 하냐. 반 아이들을 믿은 게 죄냐”라고” 교사를 응호 했습니다..

이어 “다른 학부모 입장에서는 내 아이가 의심받는 상황이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 같다”며 A군의 할머니가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일이라고 하는데, 이 지극히 평범한 일로 인해 교사는 반을 떠나게 됐다 다른 아이들은 코로나 이후 첫 운동회를 담임교사와 보내지 못했고 학교생활에도 피해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 이러한 의견들을 비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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