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떨어져 있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 구명조끼없이 수색하다 희생한 장병들을 위해 1억원 기부, 뒤늦게 알려진 선행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와 실종자를 수색하던 한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기본적인 구호 장비를 갖추지 못한 채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나타나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이가운데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의 숨겨진 기부”라는 제목으로 선행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해 수색을 나섰다가 급류에 휘말린 故 채수근 상병은 실종됐다가 약 1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수색 당시, 채 상병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 샀는데요. 해당 글에는 해병대원 실종 사건에 매우 안타까움을 표하며 선뜻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실제 해병대에 입대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기부한 사실을 언론에 밝히길 꺼려했는데요.

최근 사회가 묻지마 칼부림과 성폭행 등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아 이처럼 좋은 일도 있다는 마음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기부하며 개인 기부자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손흥민은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흭득하면서 군대 면제를 받으면서 자신의 몫까지 군생활을 대신해줄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자 1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육군본부에전화를 걸어 기부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평소 육군 장병의 노고를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 헌신과 희생한 육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의사를 밝히며 1억원을 쾌척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2019년 강원도 일대에 큰 산불이 발생했을때도 무려 1억 5천만원의 금액을 기부하면서 “피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돈입니다. 국가에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책임지고 나서는 게 당연하다”라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선행이 얼마나 더 있을지 가늠이 안될 만큼 훌륭한 인품을 보유한 축구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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