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생이 저수지에 빠진 어른 3명을 구한 사실이 최근 재조명되면서 모두에게 감명을 있습니다.
사천의 한 초등학생이 저수지에 빠져 위험한 상황에 처한 어른 3명을 구명환과 로프를 던져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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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어른 2명이 낚싯대를 건지려다가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구하려다가 함께 위험해진 시민 1명까지 총 3명이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가까운 곳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낚시하던 문선초등학교 5학년 배진성 (12) 군이 상황을 목격하고 저수지 주변에 설치된 구명환과 로프를 재빠르게 가져와 던져주어 어른 3명이 무사히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배 군은 “저수지 둑에 구명환 등이 설치돼 있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었다”라며 “물에 빠진 어른들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천소방서는 배군의 용기와 기지를 칭찬하며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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