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할 때 우리들은 당연히 건강하게 살기 위함이나 혹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몸을 망가지게 하는 운동이 있는데요. 오늘은 수년간 속아서 건강에 좋다고 착각하고 몸을 망가뜨리는 운동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나무 지압
공원이나 약수터에 가면 나무에 등을 치면서 통나무에 등치기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 때문에 많은 분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심지어 ‘통나무 안마기’는 지하철에도 설치되어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척추 건강에 아주 좋지 않은 동작이라고 합니다.
척추에 충격을 주기 때문에 심한 경우엔 척추에 손상이 올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척추 압박 골절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지나면 뼈가 약해지는데 나무에 등치기 운동으로 뼈에 충격을 주게 되면 직접적으로 압박되어 골절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트위스트
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트위스트 운동기구인데요. 허리를 돌려주는 운동기구로 동그란 원판 위에 서서 손잡이를 잡고 허리만 돌리는 운동기구입니다.
그런데 이 운동 기구를 사용할 때 허리에 너무 심하게 비틀면 허리에 척추에 심한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허리를 돌려주시는 게 신체에 무리 가지 않습니다.
뒤로 걷기
뒤로 걷기 운동은 많은 미디어를 통해 ‘성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면서 중년 분들이 많이 하시는 운동인데요. 하지만 이는 하나의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성기능과의 관계 토대로 쓴 논문에서는 “3개월간 뒤로 걷기 운동을 했지만 유의미한 효과는 없었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다시 말해 뒤로 걷는 운동은 아무런 효과가 없고 오히려 위험하기만 한 운동인 셈입니다.
윗몸일으키기
윗몸일으키기는 뱃살을 빼는 최고의 운동법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계신데요.
하지만 재활의학과 전문가는 윗몸일으키기를 잘못했다가 평소 허리가 안 좋거나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허리 디스크가 찢어질 수 있다고 하니 허리가 아프거나 나이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마스크 쓰고 운동
마스크를 쓰고 운동하면 심폐기능이 강화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실내 운동은 좋지만 실외 운동은 폐활량, 심폐능력 개선 기능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미국 CDC 연구결과 마스크를 쓰고 실외운동을 하게 되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학교 체육시간에 마스크를 쓰고 달리기를 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심폐기능이 안 좋거나 폐활량이 안 좋으신 분들은 마스크를 쓰고 야외 운동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만보 걷기
걷기 운동 중 만보 걷기는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만보 걷기는 장수와 치매에 전혀 좋지 않으며 심하게 걷게 된다면 무릎만 망가지는 상황이 생긴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집안일이나 일상생활 등으로 활동량을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하루 2천보~3천보 운동으로 빠르게 20분만 걸어도 운동효과로 충분합니다.
근육통 다음날 운동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을 근육으로 풀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것입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아픈 근육은 가능한 나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근육 회복하는 걸 방해할 뿐만 아니라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우리 몸 가운데 팔꿈치랑 어깨 등 결합 근육이 만나는 곳 또는 아킬레스건과 같이 ‘건’이 되어있는 곳이 특히 안좋다고 합니다.
계속 무리해서 저항이나 충격을 받게되면 당겨지고 찢어진 부분에 더 손상이가게 되어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관절이나 근육사이 연결되는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나을 때까지 물리치료 및 얼음찜질을 하시면서 증상 환화를 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