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6마리에게 물려 피범벅된 할머니…” 할머니를 구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어 싸운 강아지의 ‘행동’에 온 마을 사람들을 울먹이게 만들었습니다

최근 마을 할머니를 들개의 위협에서 구한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강아지는 지난해 대야에 담긴 막걸리를 마시고 취해 헤롱헤롱 거리는 모습이 인터넷에 퍼져 유명해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A씨는 부상을 입은 치료중인 강아지의 사진과 함께 게시하며, “강아지가 최근 들개들과 싸우다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알렸는데요

A씨는 “이 강아지의 주인이며, 들개들이 동내 할머니를 공격하려고 했을 때 이 강아지가 몸을 바친 것”이라고 전했다.

A씨는 “들개들이 동네 고라니를 다 잡아먹고 나서 이제는 사람도 노리고 있다”라며 “할머니가 산길을 걷고 있었는데 들개들이 물고 산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이 용감한 강아지가 들개들에게 맞서다가 할머니를 구했지만, 자신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 강아지는 남매였는데요. 수컷 강아지는 이미 들개들에게 잡아먹혔고 혼자 남은 상황이입니다.

A씨는 “강아지는 큰 개들과 싸우다가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시청에서는 사람이 물렸다고 해도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는다”라며 “동네 사람들은 들개들이 무섭다고 방망이나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데, 이게 정상인가”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글쓴이는 들개를 쫒기 위한 도구도 함께 첨부 해 올렸습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들개들은 유기견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마음대로 잡거나 죽일 수 없다는 법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 아니잖아. 사냥꾼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강아지가 너무 대단하다. 얼른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한편, 들개는 유기견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죽이거나 포획하는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 만원의 벌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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