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아들이 식물인간인 줄 알고 포기한 엄마, 13년 후 깨어나 믿기 힘든 말을 꺼낸 충격적인 ‘첫마디’에 엄마는 주저앉아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197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던 한 남성이 13년 만에 깨어나 놀라운 사실을 전했습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컴퓨터 기술자를 꿈꾸던 ‘마르틴 피스토리우스’는 넉넉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마르티는 13년 동안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밝은 소년으로 자라왔었죠.

1987년, 마르틴은 갑자기 몸이 안좋아졌고 오랜 시간 치료를 받아도 오히려 악화되기만 했습니다.

결국 그는 안타깝게도 ‘크립토코쿠스 뇌막염’을 앓아 의식불명에 빠지게 됩니다. 의사는 부모에게 마르틴은 식물인간이 되어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 거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러한 부모의 정성과 노력 덕분이었을까, 그는 쓰러진지 4년만에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에게 오히려 더 큰 불행이었다고 하는데요. 마르틴은 당시 눈짓으로 의사를 알리기 불가능할 정도로 마비상태였기 때문에 그가 이미 깨어났다는 걸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르틴은 텔레비전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들을 수 있고 엄마가 만든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정원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느낄 수 있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르틴의 몸속에서 이렇게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건 그 누구도 몰랐죠. 겉으로 보기에 그는 영락없는 식물인간이었으니까요.

어머니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아들을 보며 깊은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

마르티는 어느날 어머니가 갑자기 그에게 “너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며 소리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마르틴을 포기하고 마르틴의 동생들만 챙겨주었고 심지어 마르틴을 다른 곳에 보내버리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마르틴의 아버지는 절대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었죠. 마르틴은 내 아들이고 가족은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르틴의 아버지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아들을 볼 보기 시작했습니다. 마르틴을 더 잘 보살피기 위해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시간대가 자유로운 일용직 노동일을 하게 됩니다.

아들을 더욱더 세심하게 돌보기 시작했고 매일 아침 5시면 마르틴의 아버지는 그를 차에 태워 데이케어센터에 데려다 놓고 출근을 합니다.

퇴근하면 다시 마르틴과 함께 귀가해 그에게 밥을 먹이고 옷도 갈아입히며 목욕도 시켜주고 손톱도 깎아줍니다

또한 매일 밤 2시간에 한 번씩 마르틴을 몸을 욕창이 생기지 않게 뒤집어 주고 하루가 지나고 1년이 흐르면서 마르틴을 돌보기 위해 자신의 창창한 미래도 포기했죠.

가끔 아버지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워야 된다면 마르틴을 데이케어센터로 데려다 주곤 하죠.

하지만 마르틴에게 데어케어센터에 있는 시간은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간병인들은 마르틴의 입에 음식을 마구 집어넣으며 빨리 먹기나 먹으라고 소리를 질렀고 폭행 외에 성적인 모욕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굴욕은 마르틴을 거의 고통스럽게 했고 간병인 베르너가 나타나고 나서야 마르틴은 괴롭힘 속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베르너는 마르틴의 관절을 마사지해 주며 근육을 풀어주었고 시간 날 때면 마르틴에게 본인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 베르너는 마르틴이 의식이 있다는걸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자신이 재미있는 얘기를 할 때마다 마르틴의 눈이 초롱초롱해진다는걸 발견합니다.

베르너는  이 사실을 마르틴의 부모님께 알렸고 부모님은 반신반의한 채로 마르틴을 데리고 남아공 프리토리아 대학의 한 센터에서 검사를 받게 합니다.

검사 결과, 마르틴의 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르틴의 아버지는 너무 기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느 날 마르틴의 아버지는 키보드를 두두르면 음성으로 전환되는 의사소통용 시스템을 사주셨고 계속되는 치료에 마르틴는 신체를 더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독학으로 읽고 쓰는 것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수업도 신청하며 웹디자인을 배우고 마침내 2013년에 졸업장을 받었죠.

마르틴이 가장 뿌듯해했던 일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2009년 마르틴과 조안나는 사람들의 축복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두 사람은 영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비록 마르틴는 아직 말하지 못하지만 기본 생활은 스스로 할 수 있고 지금 마르틴는 웹 디자이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그동안 갇힌 몸에서 ‘탈출’한 원동력으로 ‘존엄성’을 꼽았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기적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죠.

특히 그는 “마음의 힘을 무시하지 마세요. 사랑과 신념의 중요성을 믿고 결코 꿈꾸는 것을 멈추지마세요”라며 마음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마르틴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기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사랑과 믿음은 반드시 우리를 도울 것이니 포기하지 말라는 깨우침을 줍니다.

타인에 대한 존중도 지켜야 합니다 살면서 그 어떤 해군과 어려움이 닥치든 인간의 선과 악 그 어떤 것을 대하든 약하든 강하든 끝까지 자신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현재 마르틴의 행복한 삶은 고통 속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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