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가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안가과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혈압과 당뇨입니다. 그래서 다들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과 당뇨에 좋다는 식품들을 찾아드시거나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저마다 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그런데 이제는 고혈압, 당뇨가 있다면 만 30세부터 만 65세 이상까지 병원비나 약값 지원과 같은 여러 가지 혜택들을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하는 정부 지원제도 3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

국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며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입니다.
내 건강을 위해 하루 만보 이상 걷거나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6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급 방식은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건강예방형’과 ‘건강관리형’ 두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 건강예방형
-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건강검진받은 만 20 ~ 65세
- 체질량지수 25.0kg/m2 이상
- 혈압 120(수축기)/80(이완기) mmhg 이상
- 공복혈당 100mg/dL 이상
📌 건강예방형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케어플랜 수립 환자)
즉, 내가 건강예방형 또는 대상 자면서 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에 있다면 건강관리를 통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건강관리 지원금 시범지역
건강예방형
서울 노원구, 경기 안산시/부천시 , 대전 대덕구 ,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부여군 포함), 광주 광산구, 전북 전주시(완주군 포함), 전남 완도군, 부산 중구, 대구 남구/달성군, 경남 김해시, 강원 원주시, 제주시
건강관리형
서울 중랑구, 인천 부평구, 경기 고양시 일산구, 남양주시, 대전 동구, 광주 서구 , 전남 순천시, 대구 동구, 부산 북구, 원주시
고혈압 당뇨병 등록 서비스
만 30세부터 만 65세 이상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신청하실 경우 병원비와 약값과 같은 여러 가지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이 사업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지역 내 보건소나 고혈압, 당뇨 등록센터에 방문하셔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동의서를 작성하면 혈압이나 혈당 조절을 위한 진료비와 약재비 등 치료비를 매달 지원받게 됩니다.
료비 약제비뿐만 아니라 합병증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검사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사비는 보건소에서 무료 또는 1인 1만 원 이내로 1년에 1회 저렴한 금액으로 백내장, 녹내장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저(눈) 검사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19 안심콜 서비스란?
119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임산부 등 위급사항이 발생 시 119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본인이 평소에 앓고 있는 지병, 복용하고 있는 약물, 보호자 연락처 정보 등을 안심콜 서비스에 미리 등록하면 해당 정보를 토대로 119 상황실에서 출동 시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지, 어떤 응급 처지를 할 것인지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후 메인 화면의 119 안심콜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여 개인정보와 병력, 복용 중인 약물,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시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임산부의 경우 반드시 필요한 제도인 것 같은데요.
자신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 중에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임산부, 기저질환 등 해당된다면 꼭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