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차를 구매하는 사람보다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비중이 매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30~40대 분들은 출시된 지 5년에서 7년 사이의 차량을 구입하려는 비중이 높습니다.
그런데 중고차를 구입할 시 꼼꼼히 알아보지 않고 차에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호객행위를 당해 오히려 1~2년 안에 수리비가 중고차 값보다 더 많이 나와 크게 낭패 보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중고차 구입 시 이것만 잘 피해도 후회할 확률을 확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전으로 진단하기
동전으로 엔진의 진동이나 차체 떨림현상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핸들 위에 동전을 올려놓았을 때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정상 차량이라고 합니다.
동전이 떨어질 경우 그만큼 진동이 많은 차량이며 진동이 많다는 것은 차에 이상이 많다는 뜻이기 때문에 절대로 구입하면 안됩니다.
침수차 확인 방법
중고차 구입 시 절대 사면 안 되는 게 침수차인데요. 차량이 침수되었는지 확인하려면 3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1. 자동차 문짝 밑
침수차의 경우 자동차 문짝 바로 밑 커버를 들춰보면 침수 시 들어간 흙먼지가 고스란히 남아있게 됩니다.
2. 자동차 수납함 안쪽
자동차 수납함 안쪽을 확인할 때 흙먼지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안전벨트 끝부분
침수차량은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끝에 먼지가 묻어있습니다. 세차 시 안전벨트 안쪽까지 청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끝까지 당겨 진흙이나 물때가 껴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침수차가 시장에 자주 나오는 기간은 9월 ~11월 사이 등록된 저가 매물을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이 기간 등록된 차량 중 시세보다 눈에 띄게 낮은 매물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누유 확인하기
중고차에 누유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신문지 한 장만 있으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 밑 쪽에 신문지를 깔고 시동을 걸어 10분 동안 엑셀을 밝고 떼고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차량 밑 부분에 깔려있던 신문지를 빼내었을 때 떨어진 오일의 양이 조금 많다 싶으면 미세누유가 아닌 누유에 해당됩니다.
미세누유의 경우 볼트 하나가 느슨하게 풀려있을 경우에도 조금씩 새어 나올 수 있지만 양이 많은 누유현상은 당장 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중고차는 구매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엔진오일 관리 잘했는지 확인
이전 차주가 평상시에 엔진오일 관리를 잘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엔진오일 뚜껑을 확인해보면 됩니다. 엔지오일 뚜껑이 검은색으로 때가 끼고 찌들어 있다면 관리가 안된 차량입니다.
반면 엔진오일 관리가 잘 된 차량을 오일 뚜껑이 황금색으로 깨끗합니다. 엔진오일은 차량의 수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중고차 구입 시 꼭 엔진 뚜껑을 확인하시고 황금색이 띄는 깨끗한 차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체 확인
하체의 경우 중고차 A/S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필히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다섯 번 정도 차량을 둘러보고 울렁거림이 오래 지속된다면 하체가 나쁜 차량이니 절대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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