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이곳에 물 뿌리지 마세요” 많은 사람들이 셀프세차시 차 망가뜨려버린다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동 6가지

요즘은 물가와 기름값이 상승하면서 지갑의 지출을 줄이고자 손세차를 맡기거나 기계 세차를 사용하지 않고 셀프세차를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셀프세차를 하다보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실수하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잘못된 방법으로 세차하는 경우 소중한 내 차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셀프세차하시다가 차량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세차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행동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물 뿌리기

냉각수를 냉각시키는 라디에어터 , 공기를 냉각시키는 인터쿨러, 냉매 가스를 냉각시키는 에어컨 컨덴서 이 3가지 부품은 모두 차량 앞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라디에이터 그릴 앞부분에 벌레시체, 먼지, 돌 등 제거하기 위해 몇 차주분들은 무의식적으로 컨덴서 부분에 세차건을 집중 발포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세차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중 하나가 바로 컨덴서 부분에 집중 발포하는 것인데요. 아직 그 중요성을 모르고 잘못된 방법으로 세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세차건을 이용해  강력한 고압력 물줄기로 집중 발포하게 되면  방열판이 전부 누워버리는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열판이 망가지면 냉각기능의 최대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냉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이물질 제거를 살살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차체와 휠에 물뿌리기

주행 중에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수시로 브레이크를 밝게 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거나 코너를 돌 때도 자주 밝게 되는데요. 간혹 브레이크를 밟다 보면 스티어링 휠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원인은 바로 디스크 변형 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요. 디스크 브레이크는 바퀴와 함께 돌아가는 디스크를 브레이크 패드로 작동을 멈추는 원리이기 때문에 고속으로 회전하는 디스크를 꽉 붙잡게 되면 이때 마찰열이 발생하고 온도가 800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뜨겁게 달궈진 디스크에 갑자기 차가운 물을 뿌리면 온도차에 의해서 급격하게 식게 되겠지만 금속인 디스크에는 변형이 와서  주행 시 평소와 다른 떨림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체 역시 뜨겁게 데워진 상황일 때도 바로 찬물을 뿌리게 되면 물기가 빨리 증발하게 되고 그 사이 씻기지 못한 샴푸와 오염물질들이 말라서 차체에 달라붙게 되고 결국 도장면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세차 시 뜨거운 상태에서 곧바로 물을 뿌리기보다 그늘에서 후드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대기시간을 갖고 휠이나 차체가 어느 정도 식은 후에 세차를 하는 게 좋습니다.

잘못된 방법의 초벌 물 뿌리기

세차장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물부터 뿌리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오히려 잘못된 물 뿌리기 방법으로 도장면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도장면에는 흙, 미세먼지, 철분, 새똥, 타르 등 각종 오염물이 묻어있어 초벌 물 뿌리기 작업이 제대로 되어야만 좀 더 완벽한 세차를 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순서를 무시하거나 대충 물을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제대로 뿌려지지 않는 상태로 카샴푸를 이용해 스펀지나 미트로  차의 도장면을 닦게 되면 남아있는 각종 오염물이 쓸리게 되고 엄청난 스크래치를 만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물을 뿌릴 때 순서와 방법이 중요한데요. 우선 물을 뿌릴 때는 위에서 아래로 뿌려 각종 오염물이 아래로 씻겨 내려가도록 해 주고 특히 범퍼 하단이나 스테프 하단 쪽에 오염물이 집중적으로 묻어 있기 때문에 하단 쪽도 신경 써서 물을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카샴푸로 닦고 다시 물을 뿌릴 때도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뿌려주고 문과 트렁크는 각종  틈새에 오염물과 비눗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뿌려주어야 얼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차 후 제거안된 물기

보통 셀프 세차나 자동 세차를 하고 나서 간혹 급한 마음에 물기 제거를 대충하고 출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역시 자동차를 망가뜨리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대부분 셀프 세차장이나 자동 세차장의 경우는 일반 손 세차장과 다르게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하수는 가안의 부식을 빠르게 촉진시키고  유리와 도장면에 햇빛에 의해 자연건조가 될 경우 물때가 생기게 되는데요.

물 떼가 잘 지워지지 않을뿐더러 자국을 남기는 심각한 손상을 남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할 때 3단계의 과정을 지키는 게 좋은데요.

첫 번째.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적셔 꼭 짠 드라잉 타월을 사용한다.

두 번째. 도어캐치 등 틈에 고여있는 물들을 에어건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한다.

세 번째. 차량용 타월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에어컨과 진공청소기 사용법

자동차 실내 먼지와 각종 오염물을 불어내고 흡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어건과 청소기의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자동차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차의 전면부를 에어건과 진공청소기가 있는 쪽으로 향하게 해서 실내 세차를 시작하는데 이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에어건과 청소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실내 쪽까지 당겨와야 하는데 에어건과 청소기 호스가 자동차 외부의 차체나 필러 같은 곳에 닿아 부딪히면 깊은 스크래치를 만들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실내 청소할 때는 전면주차보다 후면 주차로 해야 호스가 부딪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소기와 에어건을 사용할 때 요령이 필요한데요. 

호스는 아래쪽으로 당겨오고 한 손은 에어건과 총소기 흡입구 부분을 잡아주고 한손은 호스를 잡아서 호스가 자체에 부딪히지 않도록 컨트롤하면서 사용해야 차체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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