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호감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로부터 9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정산받지 못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작년 10월에 소속사 우쥬록스와 계약을 했었는데 이곳 소속사에서 직원들에게조차 월급을 주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하는데요. 송지효는 4월경에 소속사를 떠난다고 통보했고 현재는 계약이 해지 된 상태라고 합니다.

유주록스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10여명의 직원을 권고사직 시키게 되었는데요. 이런 모습을 지켜본 나머지 직원들은 회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스스로 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17일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5월이 보름이나 지나가는 상황에서도 아직 정산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금액이 구 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는데, 런닝맨 출연료는 SBS 측에서 직접 받았으나 전 소속사로 받아야 할 나머지 정산금이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우쥬록스 미지급 정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미정상금 9억이 아닌 또 다른 이야기로 송지효 미담에 대한 이슈가 추가되었는데요.
송지효가 임금 체불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전 소속사 직원들을 위해 긴 카드를 건네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우쥬록스 직원 6명은 평균 2700만 원의 연봉이었는데요.

월급 및 지출 결의가 밀려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적금을 깨서 생활했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송지효는 이들을 위해 1000만 원이 넘는 병원비를 대신 내주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개인 카드를 주기도 했습니다.
송지효은 인터뷰를 통해 ” 저는 당장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직원들은 신용불량자가 됐고, 카드가 막혔고, 휴대폰이 끊겼다. 우주록스 대표가 타는 포르쉐 리스료 200만 원은 사치지만 이 친구들이 받아야 할 월급 200만 원은 생활” 이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 유쥬록스 소속 연예인을 보면 런닝맨의 같이 출연 중인 ‘왕코 형님’ 지석진도 있었는데요. 그럼 지석진은 이 사태를 지켜만 봤을까요?

지난 4월 우쥬록스 출연료 미정산 사태 때도 이미 앞장서서 직원들을 챙겼다는 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에 따르면 지석진은 임금을 받지 못한 자신의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고 운전을 맡고 있는 매니저와 스타일 리스트 팀 등 스태프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받고 있는지 매일 확인하고 받지 못한 이들에게 사비를 털어 월급을 주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아무리 연예인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한 사람당 200만 원씩, 5명이면 1000만 원이다. 정말 큰돈이이다” , “지석진의 마음 씀씀이에 진심을 느꼈다” 등의 반응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