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난 집에서 한 리트리버 강아지가 스스로 목줄을 끊고 4살 아이를 구출한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이 사연은 2년 전 멕시코에서 일어난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그날 밤, 골든 리트리버 ‘로스코’는 주인의 집에 목줄을 매고 잠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로스코는 집 안에서 불길이 번져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로스코는 불안해하며 몸부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목줄은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로스코는 자신보다도 더 걱정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깊은 잠에 빠져있는 주인의 아들 ‘이반 사울’이었습니다.
이반과 로스코는 함께 놀고 산책하며 가장 소중한 친구이죠. 로스코는 뜨거운 불길이 점점 번지자 이반을 구하기 위해 목줄을 끊으려고 힘껏 목줄을 당겼습니다.
결국, 로스코는 집념 끝에 목줄에서 벗어났고 재빠르게 이반의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로스코는 깊이 잠들어 있는 아이를 구하기위해 몸부림 쳤고 이반의 귀에 크게 짖어대며 깨웠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이반은 위험에 처한 상황을 발견하고 집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데요. 로스코는 이반을 안전하게 나오도록 지켜주다가 결국 몸 전체 30%를 화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로스코는 아프다고 한번도 울거나 짖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반이 괜찮은지 살펴보기만 했었죠.
이후 로스코의 사연은 전 세계에 알려졌고 많은 사람들이 로스코의 충성심과 용기에 감동했습니다. 현재 로스코는 동물 복지 단체인 루카 재단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로스코는 자신의 목숨보다도 주인의 아이를 지킨 영웅인데요. 로스코를 통해 강아지가 우리에게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고 배신하지 않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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