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는 급식시간마다 사라져요…” 급식비를 내지 못해 굶주리는 친구를 돕고 싶던 8살 아이는 고민 끝에 놀라운 ‘행동’을 했고, 얼마 뒤 일어난 기적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미국에서 8살 남학생이 수제 열쇠고리를 팔아서 급식비가 부족한 친구들을 도와준 소식이 전해져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인 케니는 아버지인 베리와 어머니인 에이프릴과 함게 학교에서 진행되는 ‘친절 주간’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케니는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의 선수 리차드 세어멘의 기부 활동에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어멘은 자신의 월급 일부를 급식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2만 7000달러(한화 3,200만원) 이상 기부했습니다.

케니는 세어멘처럼 많은 돈을 벌 수 없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습니다. 그는 가방에 걸 수 있는 열쇠고리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열쇠고리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거나 후원하려고 연락을 했습니다.

케니와 그의 가족은 300개 이상의 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팔았고, 총 4015달러(한화 약 475만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케니는 이중 1,000달러 (한화 약 120만원)를 모두 기부하여 친구들이 체납한 급식비를 갚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근에 있는 6개 학교에 각각 500달러 (한화 60만원)씩 나누어 전달했습니다.

케니는 남은 3,015달러까지 전액 기부할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급식비 체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케니의 학교 교장은 케니의 프로젝트를 칭찬하면서, “이런 선물은 다른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니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은 중요해요. 그것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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