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시간의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무너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간혹 하루 4시간만 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4시간만 자더라도 이미 생체리듬이 맞춰져 피로감이 없고 개운한 것이지요. 하지만 일반사람도 하루 4시간만 자고도 일상에 무리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 4시간 수면법을 바로 ‘나플레옹 수면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나플레옹 수면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플레옹 수면법
불면증을 앓고있던 나플레옹이 생체리듬에 맞춰 탄생한 수면법을 고안해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수면시간’이 아닌 ‘수면의 질’에 집중한 방법으로 하루 4시간만 자도 7~9시간 잔 것 같은 개운함을 느끼는 수면방법입니다.

이 수면법은 내 생체리듬으로 완전히 가져오기 위해서 약 2주의 시간이 걸립니다.
✔ 1일차- 적정수면시간 8시간을 맞춰 딥슬립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반드시 8시간을 맞춰야하면 덜 자더라도 그 이상 숙면을 취하시면 안됩니다. 따라서 알람을 맞추는 것을 권해들힙니다.
✔ 2일차- 힘들더라도 하루를 꼬박 새웁니다. 아예 잠을 자지 않아야 하므로 낮잠도 금물입니다. 하루 반나절까지 포함해 총 36시간 동안 깨어 있어야 합니다.
✔ 3~5일차- 알람을 맞춰놓고 6시간 동안 숙면을 취해줍니다. 이때 술과 목욕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추가로 가벼운 운동은 권장합니다.
✔ 6일 차- 이때부터 4시간 수면을 취하고 낮잠과 음주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웬만하면 탄수화물 섭취는 제한하시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시는 게 좋습니다.
✔ 7~10일 차- 이때도 4시간 수면을 취합니다. 이때가 4시간 수면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는 시기입니다.
✔ 11일 차- 하루 꼬박 날을 세야 합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36시간 동안 수면을 취하면 안 됩니다.
✔ 12일 차- 4시간 수면을 취합니다.
✔ 13~14일 차- 마찬가지로 4시간 수면을 취합니다. 이제 몸이 나플레옹 수면법에 완벽하게 적응하게 되며 만약 두통이나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1일 차로 돌아가서 수면법을 처음부터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2주간 스케줄을 잘 지키면 이제 4시간만 자더라도 논-랩 수면 상태가 4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딥슬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4시간만 자더라도 수면의 질도 올라가고 기상 시 피로함도 사라지게 됩니다.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완화되거나 사라질 수 도 있습니다.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수면의 질을 평균 이상으로 유지하려면 수면 시간 데드라인 4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4시간 이하로 줄이게 된다면 신체리듬이 깨지면서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꼭 4시간 수면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나폴레옹 수면은 평소에 7~8시간 적정시간을 잤는데도 피곤하거나 혹은 불면증이 있거나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 잠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굉장히 도움이 되는 수면방법입니다.
하지만 매일 8시간씩 자고 일상에 문제가 없다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굳이 나플레옹 수면법으로 잠을 불필요하게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초기 수면은 90분에 깊은 잠이 제일 깊은 잠에 들 수 있고 몸도 회복된다고 하는데요. 자기 패턴에 맞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