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 씨는 추석연휴, 늦은 밤 의정부역에서 귀가를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카드를 깜빡하고 집에 두고 나왔다는 사실을 버스가 출발한 후에야 깨달았습니다.

당황한 A 씨는 버스기사에게 사정을 말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버스기사는 A 씨에게 “그냥 타”라며 무료로 태워주었습니다.

버스기사의 선행으로 인해 A씨는 안전하게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A 씨는 버스기사의 따뜻한 배려에 감동하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A 씨는 며칠 뒤에 해당 버스회사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내지 못했던 버스비와 함께 텀블러 30개와 손편지를 준비해 버스회사로 보낸 것입니다.

편지에서 A 씨는 “추석 연휴에 할 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저 스스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이 보여주신 선행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모두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SNS에 퍼지면서 버스 기사님의 선행과 학생의 행동이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울리고 있는데요.

이런 사연은 전한 누리꾼들은 “선의가 선의를 낳았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기사님도 학생도 멋있다”, “크게 될 학생이다”, “따뜻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날로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것 같아도 주위를 둘러보면 따듯한 마음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버스 기사님의 선행과 그것을 잊지 않고 은혜로 보답하는 학생의 예쁜 모습에 오늘 하루도 감동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테고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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