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천성 충칭 남서부의 한 주차장 이곳에서 아이들 네 명이 함께 놀고 있었습니다. 즐겁게 놀다가 그만 한 소녀가 주차장 가장자리에 있는 웅벽에서 발을 헛디디고 말았죠.
외벽 아래로는 그냥 절벽이어서 아이가 떨어지면 크게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땅바닥으로 추락할 뻔한 그때, 소녀와 함께 놀던 두 소년이 즉시 소녀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도와달라고 외쳤습니다. 소리를 듣고 주차장 건너편에 살고 있던 한 여성이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한눈에 봐도 떨어지면 큰일 날 것 같은 피해 소녀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고 두 소년이 필사적으로 소녀를 붙잡고 있었죠.
그렇게 수분동안 팔을 놓치 않은 채 주변사람들에게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놀던 또 다른 아이는 절벽 아래로 빠르게 내려갔습니다. 혹시나 매달려 있는 소녀가 떨어진다면 자신이 소녀를 잡아내기 위해서였죠.
이 작은 소녀는 아래에서 두 팔을 뻗으며 친구를 바라봅니다.
매달린 소녀가 힘에 굳힌 듯 다리를 들썩이던 그때, 고함 소리를 듣고 근처에 있던 주민 두 사람이 달려옵니다.
먼저 도착한 남성이 소녀의 팔과 다리를 잡고 이렇게 힘껏 끌어올립니다. 붙잡던 두 소년도 그제야 손에 힘을 풀고 어른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잠시 후 잠옷차림에 신발조차 갈아 신지 못한 모습으로 또 다른 주민이 뒤늦게 도착했고 덕분에 소녀는 다치지 않고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소녀가 안전한 걸 확인한 뒤, 두 남성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아래로 내려갔던 또 다른 친구에게 말을 겁니다.
그러자 아래에 있던 아이는 주차장 계단을 뛰어 올라왔습니다. 위험한 일을 겪은 친구에게 다가가서 등을 토닥였죠.
그리고 네 명의 친구들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즐거운 발걸음으로 떠났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세 명의 남성들도 안도하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절벽 매달린 친구를 필사적으로 붙잡은 두 소년과 혹시나 친구가 떨어질까 봐 계단을 뛰어내려가 아래에서 붙잡기 위해 기다린 소녀,
친구를 구하기 위해 작은 손으로 어떻게든 버텨낸 아이들의 마음이 어른들을 움직이게 했고 소중한 한 생명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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