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엄마 곁에서 며칠 밤을 지새운 갓난아기가 있습니다. 미혼모였던 엄마는 유서도 남기지 않고 사망했습니다.
경찰에서 말하길 독극물을 먹고 자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집에서는 아이와 강아지 단 둘이 남았던 거죠. 아기는 3일 이상을 굶주리고 있었고 배고파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강아지가 아이를 3일이나 키워낸 것인데요. 미혼모 엄마가 숨진지 3일이 지난 뒤에 발견되었고 강아지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화장실 물을 자꾸 적셔 아이에게 목을 적셔주었다고 합니다.
엄마는 우울증을 앓았고 혼자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어 늘 죽고 싶다 죽고 싶다 하였는데 어느 날 그녀는 정말 죽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것은 그녀의 딸 아이와 토비라는 강아지, 하지만 사랑하던 딸과 강아지를 버리고 갈 만큼 세상은 험난했던 모양입니다.
그녀가 죽은지 3일이 되던 날 옆집에서 개가 며칠째 너무 밤새 울어서 문을 따고 들어가 봤더니 엄마는 싸늘한 시신이 되어있었고 아이는 연신 개가 주는 물을 빨아먹고 있었답니다.
토비 덕분에 아기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고 그렇게 아기는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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