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카톡 ‘차단’부터 박으세요” 심리전문가가 알려주는 무조건 걸러야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행동 3가지

순해 보이는 사람이 무서운 사람이라 말이 있습니다. 참았다가 화를 폭발해서일 수 있지만 지내보면 얼굴로도 파악하기 어려운 진면 안목이 있는 사람들이 있죠.

놓치면 후회하는 사람은 의외로 잔잔한 곳에서 드러나고 당장 걸러야 할 사람은 푹 빠져서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사람의 따뜻함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오늘은 평생 갈 사람과 당장 걸을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

어디서든 자신이 왕이 돼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중심이 돼야 하고 자신이 높은 위치에 있는 걸 당연한 것으로 여기죠.

그런데 방법으로 남을 깎아내리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약하게 표출되면 그나마 다독이며 지낼 수 있지만 만날 때마다 성가실 때도 있습니다.

과하면 모든 분위기가 그사람 위주로 돌아가 버리는데요. 때로는 상대가 주도하는 것이 편할 때가 있지만 기분을 맞춰줘야 하니 여간 불편하기도 하죠.

그러나 문제는, 상대방이 맞춰준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하다고 여깁니다.

이런 의식이 심해지면 상대를 가볍게 여기게 되고 상대 감정과 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상대의 행동이 당연한 것으로 굳어져 갑니다.

이런 관계는 친구 관계가 아니라 상하 관계로 부르는 게 적당할 법한데요. 이런 사람은 자신이 당하는 것은 못 참지만 남을 희화화하고 상대방에게 저지르는 무례는 당연히 받아줘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반면, 평생 갈 사람의 경우 절대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오히려 남을 높여줍니다.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상대방을 더 돋보이게 만들고 멋지게 만들어주고 싶어 하죠. 한마디로 배려의 차이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걸러야 할 사람은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고전에서 사람을 살피는 방법으로 칭찬을 하고 권력을 줘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요.

높여주니까 바뀌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구만장해지고 상대를 쉽게 여깁니다 힘이 생기니 숨겨 왔던 추한 마음을 편하게 드러냅니다.

상대가 이런 사람인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내가 이런 마음인지 살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감사하고 오만하지 않도록 자신을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끝인상이 좋지 않은 사람

미팅 면접 계약할 때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에 많은 분들이 첫인상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첫인상 보다 끝인상으로 사람의 진면목을 가늠하게 됩니다. 첫인상은 누구나 속일 수 있지만 끝인상은 절대 속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입사할 때와 퇴사할 때의 태도 차이를 보면 사람의 인성과 알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뽑아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던 사람이 퇴사하려고 하자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거나 아나 무인격으로 근무하는 사람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퇴사할 때 그동안 쌓아왔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경우를 적지 않죠. 혹은 퇴사하기 전이지만 규칙을 어기고 상사나 선배에게 선을 넘어 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회사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적용되는데요. 관계가 지나면 지날수록 처음에 가식은 사라지고 사람의 본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최근 이처럼 끝 인상이 안 좋은 사람들은 어딜 가든 마무리가 좋지 않고 인간관계에서도 굉장히 이기적일 가능성이 높죠.

반면, 첫인상만큼 끝인상이 좋은 사람들은 평생 옆에 둬야 할 사람입니다. 끝인상이 좋은 사람은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책임감이 있고 선을 지키죠. 특히 끝나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풀어지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호구가 되거나 불리하게 되지 않는 이상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끝을 잘 맺는 것이 화근을 막고 좋은 일은 잡는 방법이란 걸 아는 지혜가 있죠. 이런 사람이 잔잔하게 평생 이어지는 사람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사람

상대가 어려워지자 이전까진 보이지 않던 야비한 인성을 드러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가 인품 있는 사람 잘해주는 사람이더라도 자기가 상대를 누를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 태도가 변하는 사람이 있죠.

그동안 겉으로는 존경하는 척, 상대의 도움을 받기까지 했지만 상대가 재기가 힘들 정도로 실패하자, 여봐란 듯이 큰소리를 치며 차갑게 굴며 설교도 곁들입니다.

그간 보인 모습은 자기 모습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친구로 보기보다 꺽고 싶은 사람으로 보고 있었던 것이죠.

또한 상대가 잘못되면 자기에게 피해가 올까 봐 차갑게 벽부터 치는 사람도 있죠. 또는 귀찮아 하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보이며 거리를 두는 사람도 있죠

이럴 때 상대는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게 됩니다. 돌변하는 사람 앞에서 그동안의 태도가 가짜였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끼죠.

이런 사람은 참 무섭습니다. 보이는 얼굴이나 성격으로 구분하기가 어려운데요. 겪어봐야 알고 함께 여러 기복을 넘어봐야 드러납니다.

상대의 배려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내가 더 많이 줬더라도 아깝지 않은 것이 좋은 마음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은 상대나 내가 상황이 달라졌다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잔잔하게 평생 이어지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평생 갈 사람과 당장 걸을 사람을 알아보는 세 가지 방법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인간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 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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