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여러분 창밖을 보세요!” 비행기 탄 승객들에게 역대급 오로라를 보여주기 위해 강제로 항로까지 바꾼 조종사의 선물

한 여객기 조종사가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모든 승객에게 잊지 못할 멋진 오로라를 선사했습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저가 항공사 ‘이지젯 조장사’는 영국 상공에서 펼쳐진 오로라를 승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360도 선회 비행을 했습니다.

이지젯 U21806편 여객기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던 중이었는데요.

해당 여객기는 고도 3만 7000피트(약 1만 1000m)에서 시속 500마일 미만으로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객기는 도착 전, 영국 상공에서 초록, 분홍, 보라빛의 오로라를 마주쳤습니다. 

비행기 왼편으로 생긴 오로라를 목격한 승객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지만 반대편에 앉아 있는 승객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조종사는 관제소의 허가를 받아 360도로 한바퀴 도는 선회 비행으로 모든 승객들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승객 중 애덤 그로브스는 “약혼자와 4박 5일 아이슬랜드를 여행하는 동안 오로라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귀국길에도 오른편에 앉아 오로라가 발생한 지 몰랐는데 친절한 기장 덕분에 여행의 끝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예상 도착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어졌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은 SNS를 통해 “10분보다 더 큰 가지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는데요.

이지젯 항공사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특별한 광격을 승객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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