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도 다 저물어가면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제주도에 몰렸던 비행기표가 이젠, 해외여행 항공권 구매로 흘러가는 추세입니다.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비용을 최대한 아낄 수 있다면 부담을 덜 수 있는데요.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오늘 내용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항공권 예약사이트
항공권 예약 사이트는 항공사, 여행사 등 많은 사이트에서 자료를 취합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예약 사이트 별로 검색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여러 개의 예약 사이트를 비교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 스카이 스캐너
- kkday
- 네이버 항공권
- 인터파크 투어
- 웹투어
시크릿 모드에서 검색
우리가 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크롬,엣지 같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요. 우리가 사용한 검색기록이나 인터넷 사용기록이 저장되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기록은 쿠키에 남게되고 이를 기반으로 여행사 웹사이트는 검색할 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올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브라우저에서 검색할 때 일반 창이 아닌 시크릿모드를 이용해 예매하면 변동된 가격이 아닌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크롬에서 ctrl+shit+N 버튼을 눌러 ‘시크릿 모드’를 켜서 예매하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항공사에서 히스토리 조회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시크릿 모드 이용함과 더불어 아래에 타사 쿠키 차단 설정까지 하면 인터넷 검색 쿠키 기록이 남지 않아 최저가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항공권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들 검색할 때 가격이 변동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기별로 저렴한 항공권
항공권은 보통 출국 21주 전이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여행을 가는 국가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한민국 출국 기준 약 21주 전 예약하는 항공권은 다른 기간보다 약 21주 전에 예약하는 항공권은 다른 기간보다 약 8%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 중 가장 비싼 달은 8월인데요. 이 시기는 우리나라 대부분 직장인들이 8월 초에 휴가를 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시기는 3월입니다. 해가 바뀌면서 신정, 설날, 방학 등이 끝나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여행객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항공권 결제 기준으로 예약 시 금요일이 가장 비싸고 일요일이 가장 저렴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주말이 다가올 때 항공권을 알아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요일에 결제하는 항공권은 평균보다 10% 이상 더 비쌉니다.
반면, 일요일에 구매하는 항공권은 평균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땡처리 티켓
여행에 임박해서 구매하는 경우, 당장 2주 뒤 출발하는 항공권같은 경우에는 땡처리 항공권이 풀리게 됩니다. 이때 여행사 홈페이지들을 둘러보시면서 예매하시면 되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많을 경우에는 일단 캐리어를 싸놓고 여행사나 각 예매사이트를 확인하면서 특가 항공권이 나오면 바로 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얼리버드 예약
항공권 예약 사이트를 활용해서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매하는 방법입니다. 저도 이 방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항공사들은 마케팅 차원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얼리버드 항공권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기에 낮은 등급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다가 출발 기한이 임박하면 고가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하는데요. 항공권을 일찍 예약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알려진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다만, 얼리버드 항공권은 가장 가격이 저렴하지만 환분 또는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변경될 소지가 있다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