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결석은 일반적으로 노폐물이 뭉치거나 대사과정에 문제로 인해 비뇨기계나 소화기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돌을 뜻합니다.
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과 감염 그리고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그중에서 매일 먹는 음식의 선택이 몸속 결석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히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최악의 음식 조합 1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두부&시금치

두부와 시금치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같이 섭취하는 것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된장찌개나 각종 국에 두부와 시금치를 같이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둘을 같이 먹을 경우 결석 생성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요.
시금치는 100g당 970mg의 풍부한 옥살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이 성분은 몸속에서 수산석화가 되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부에 풍부한 칼슘과 시금치의 옥살산이 몸속에서 만나게 되면 불용성 수산칼슘이 생성되는데, 몸의 칼슘 흡수가 줄어들어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결석 환자들 중 75%가 수산칼슘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 만큼 결석을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심각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시금치와 두부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금치와 두부 섭취 시 주의사항
시금칫국을 끓일 때, 생 시금치를 바로 넣으면 안 됩니다. 특히, 거기에 두부까지 넣게 된다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시금치를 데치는 이유는 수산을 제거하려는 목적인데, 생 시금치를 그대로 넣게 되면 국물에 수산이 그대로 녹아있게 됩니다. 여기에 두부까지 넣으면 국물에 넣은 수산 성분과 두부의 칼슘 성분이 만나 ‘수산 칼슘’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산 칼슘은 체내의 칼슘 흡수를 막을 뿐만 아니라 결석을 생기게 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물론 두부의 칼슘은 단백질에 싸여있어 결합할 확률이 적지만 , 국물에 녹아있는 수산은 밥상 위의 다른 단백질과 결합해서 ‘수산 칼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석을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심각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시금치와 두부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금치를 먹을 때는 데쳐서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옥살산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며 열에 약해 시금치를 끓는 물에 데칠 경우 옥살산이 약 50%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시금치로 국을 끓일 때는 나물을 만들 때처럼 미리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물에 헹궈서 국에 넣어야 하며, 데친 시금치로 끓인 국에는 두부를 넣어도 수산이 거의 제거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부와 시금치를 같이 먹을 때 참깨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깨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 그중 ‘리진’ 성분이 결석을 방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참깨는 두부와 시금치에 부족한 지방과 비타민B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영양적으로도 좋은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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