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명문대갈 성적인데 돈이 없어 포기하려할때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내준 친구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 내게 남긴 ‘부탁’에 눈물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해당 사연은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 공개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상에 최근 달린 한 댓글에 달린 한 누리꾼의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 붙었는데도 지독한 가난때문에 돈이 없어 절망에 빠지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 부모님 사업이 망해 형편이 순식간에 좋지 않았는데 당장 다음 학기 등록금 조차 내기 어려웠습니다,

어느날, 술자리에서 친구에게 어두운 얼굴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거짓말처럼 등록금이 납부되어 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버지가 등록금을 내주셨습니다. 그 후로도 2번 더 도움을 받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졸업 후 취업을 해서 전보다 형편이 나아졌고 친구의 아버지에게 돈을 갚으려고 했지만, 친구의 아버지는 끝끝내 돈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친구의 아버지는 “호의는 돈으로 갚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갚는 거다”라고 제가 말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괜찮다면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제가 또다른 부탁을 하셨습니다.

“나 죽으면 조의금이나 두둑하게 내고
화환이나 많이 놓아줘라,
그래야 저놈이 혼자 커서 외로운 아들놈이
덜 외로울 거 아니냐” 

그리고 거짓말처럼 몇 년 뒤 친구의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돌아가가셨습니다. 저는 친구 아버지의 부탁대로 조의금을 내고 화화 50개를 장례식장에 놓아 드렸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형제나 다름없습니다. 전 그집의 가족이기도, 아들이기했었죠. 친구가 외롭지 않도록 3일내 옆을 지키며 장례식장에서 먹고 자고 함께 조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화장터에서 친구 아버지의 건장했던 몸이 한 줌의 유골이 되어 나오는 것 까지 보았습니다. 그날 화장터에서  누구보다 크게 울었던 것 같습니다.

그 하얀 유골에서 등록금 걱정을 덜었던 날의 눈부셨던 그때의 햇살이 떠올려 사연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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