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숨보다 아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교통사고 차량에서 튕겨져 나온 2살 아기가 바다에 빠지자 1초의 망설임없이 몸 던져 구한 믿기지 않는 남성의 모습

다리 위에서 벌어진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해 바다로 추락한 2살 아기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든 용감한 영웅이 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메릴랜드 주 오션 시티(Ocean City) 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다중 추돌 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서 차량 밖으로 튕겨져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구급대에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트럭 한 대는 도로 난간 밖으로 밀려나 간신히 걸쳐진 상태였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해당 크럭에 타고 있던 2살 아기가 창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인데요.

난간 밖으로 덜어진 아기는 그대로 10m 아래 바닷물 속으로 빠졌고 사고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은 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남성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기를 구조하기 위해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높이 7.6m에 달하는 대교 아래로 아기가 떨어지는 것을 본 시민은 자신의 목숨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성은 얼마 뒤 바다에 빠진 아기를 잡는 데 성공해 극적으로 아기 목숨을 구해냈고, 마침 보트를 타고 근처를 지나던 가족이 운전자에게서 아기를 건네받았습니다.

아기는 현장에 출동한 헬기에 실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안정을 되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덕분에 아기는 비극적인 교통사고 현장에서 큰 탈 없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남성을 향해 박수를 보내자 아기를 구조한 남성은 끝까지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유유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해당 시민은 추돌 사고를 당한 장본인이었음에도 바닷물로 뛰어 들어 아기를 구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5중 추돌 사고로 아기를 포함한 8명이 부상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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