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노숙자 ‘존 들렌’은 43년간 빈곤과 마약중독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것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강아지 ‘조지’입니다. 동료 노숙자가 그에게 선물한 강아지였습니다. 이 강아지는 놀랍게도 존의 인생을 180도 바꿔 놓았습니다.
과연 조지와 존 들렌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조지는 원래 무척 공격적이고 사나운 강아지였습니다. 하지만 존 들렌은 그런 조지에게 애착과 책임감을 느끼고 잘 보살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조지를 돌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전과가 있는 자신이 다시 죄를 지어 감옥에 간다면 이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한 것이죠.
그는 다시는 범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걸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틈틈이 그림도 그렸죠.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의 풍경을 그리다가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 조지를 주인공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도화지에 담게 되고.. 어느 순간부터 존 들렌의 인생은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존들렌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자신에게 숨어 있던 재능을 깨닫게 됩니다. 재미삼아 그린 조지의 그림은 주변 사람들에게 싼 값에 팔리면서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죠.
그리고 그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미술관 소장인 리처드 하워드그리핀은 만나게 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존 들렌은 자신의 첫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의 그림이 약 5000달러에서 6,800달러 사이에 거래되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요. 이후 존 들렌은 언론을 통해 인터뷰를 했고 이후 작품들은 무서운 속도로 모두 팔려나갔죠.
전시회에 걸린 작품들은 전부 동이 났고 그의 두 번째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존 들렌은 최근 ‘존 조지”내 인생을 바꾼 개’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사람들은 강아지 덕분에 돌렌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그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강아지가 존 들렌에게 가져다준 것은 무엇일까요?
존 들렌의 인생을 180 바뀌게 한 것은 그에게 찾아온 강아지의 행운보다는 바로 ‘책임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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