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뇌출혈 판정받고 장기기증 후 6명에게 새생명 선물하고 떠난 방송인 경동호씨, 발인 6시간 만에 어머니도 아들 곁으로 떠났습니다

최근 뇌사 판정을 받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방송 고 경동호 씨가 세상을 떠난 지 1주년이 됐습니다. 경동호 씨는 지난해 4월 뇌출혈로 쓰러져 9개월간 투병하다가 끝내 눈을 뜨지 못하고 지난해 1월 7일 뇌사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족들은 처음 뇌상 판정을 받을 때도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연명치료를 진행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게 육안으로 보이다 보니 치료를 중단하고 경동호 씨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습니다. 

경동호 씨의 몸에서 장기르 적출한 후 죽음 앞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이식되었습니다. 경동호 씨는 향년 39세에  새 생명을 살린 후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경동호 씨의 발인식이 치러지고 6시간 후 그의 엄머니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경동호 씨와 절친한 사이인 가수 모세가 SNS에. “경호 어머니께서 아셨나 봅니다 큰 아들 외롭지 말라고 손잡아 주러 가셨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문제는 남은 작은 아들이다. 엄마, 형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횡이다. 많은 위로 부탁드린다”면서 “형의 가는 길 외로울까 봐 형을 보낸 지 6시간 만에 어머니도 함께 떠나셨다”며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모세는 “문제는 남은 작은 아들입니다. 엄마, 형 동시에 잃은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많은 위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경동호 씨는 2004년 KBS ‘M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조명을 받았습니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굿모닝 대한민국’, KBS 1TV ‘6시 내 고향’등에서 리포터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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