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낭종을 가진 여성이 자신의 생명을 위해 어려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복부를 스캔한 결과, 그녀의 배는 1 년도 지나지 않아 30cm만큼 부풀어 올랐습니다.
그녀의 배 크기만 보면 족히 세 쌍둥이는 임신한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녀는 길을 걸어갈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출산일이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계속 불러오는 배에 임신테스트를 여러 차례 해봤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녀는 임신이 아니었던 것인데요. 도대체 뱃속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멕시코 출신의 24세 여성은 다이어트를 하던 중 어느날 부터 복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해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녀에게는 10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기에 계속 불러오는 배에 임신테스트를 해봤지만 늘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만 나왔습니다. 매일매일 커져가는 배때문에 호흡하기 힘들어지고 식사할때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던 2016년 직장에서 근무하던 그녀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의사는 그녀에게 임신한 것 같다며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의사는 당연히 임신일 것 이라고 생각했으나 뜻밖의 검사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초음파 화면에는 어디에도 태아는 보이지 않았고 거대한 ‘낭종’만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정밀 검사를 받고 자신의 난소에 ‘낭종’이 자리 잡고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흔히 난소낭종은 많은 여성에게 흔히 앓는 질병으로 알려졌지만 그녀처럼 자라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요. 그녀의 뱃속의 무게는 무려 26kg에 달했으며 아기 10명 정도의 무게로 대략 10살 아이의 무게와도 같았습니다.
그녀를 수술한 의사는 “우리가 수술하지 않았다면 그녀는 걸을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을 것이고,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려 음식을 먹는 것도 힘들어졌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술 이틀 만에 그녀는 퇴원했습니다. 수술 후 6개월 동안 수술 부위가 아물 수 있도록 꾸준한 치료 끝에 현재는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킬리는 “난종을 제거하니 진짜 살맛 난다. 의사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수술로 복부에 큰 흉터가 남았지만 다행히 임신이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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