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범죄집단 갱출신이었던 남성의 역대급 인생 반전

그의 이름은 ‘투이 소빌’, 캘리포니아 갱이었습니다. 그는 13살부터 코카인을 흡입하고 18살 때 강도짓을 일삼다가 감옥에 오랜 기간 수감되기도 했었죠. 세상은 그를 완전히 버렸죠.

하지만 그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존경받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투이의 부모는 캄보디아의 난민이었고 그가 2살 때 가족과 미국으로 망명을 갔습니다. 투이의 가족들은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겨우 자리를 잡아 생활했었죠.

하지만 이들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투이는 밖으로 나돌면서 길거리에 비보이 댄스를 하는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고 학교는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투이는 13살 때 캘리포니아 갱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코카인을 흡입하고 온몸에 문신을 새겨 놓기 시작했죠. 자신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의 얼굴에 총을 겨누며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한, 벌벌 떠는 사람들에게 냉소적인 웃음을 짓고 미친 듯이 술을 퍼 마시고 총을 흔들며 춤을 추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감옥을 집처럼 들락날락거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강도짓을 하다 하마터면 사람을 죽일 뻔했었죠. 그로인해 투이는 3년 징역이 선고되었고 미국에서 추방당하는 위기에 닥치게 됩니다.

투이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판사에게 “판사님 제겐 갓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아이와 떨어질 순 없어요”라며 이 부분을 참착해달라며 빌고 부탁했지만 끝내 그의 부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캄보디아 프놈펜 시의 가장 악명 높은 슬럼지역에 도착한 투이는 그곳에서 태어나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약물에 노출되어 뒹구는 모습, 마땅한 집도 없이 거리에서 자고 먹으며 에이즈와 각종 질병에 감염되는 등 지옥이 눈앞에 펼쳐진 적만 같았습니다.

그는 캄보디아인의 피를 지녔지만, 캄보디아어를 전혀 할 줄 몰랐고 캄보디아 땅에서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캄보디아 사람들은 지독하게 가난했습니다. 각자 먹고살기 바빠서 어딜 가나 사람들은 돈만 맑혔고 사람 간의 정이라고는 전혀 존재할 수 없었죠. 

미국의 갱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그를 두려워했지만, 지금 두려움에 떠는 것은 바로 투이 자신이었습니다.

움츠러든 그를 보듬어 준 곳이 딱 한 곳 있었는데요. 지역의 작은 NGO단체였습니다. 투이는 그곳에서 연결해준 학교를 다니며 캄보디아어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공동 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내었죠.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아저씨 저도 춤을 추고 싶어요. 저에게 춤을 가르쳐 주세요” , ” 미국에서 꽤 유명한 댄서였다고 들었어요”라고 말했죠.

외로움과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투이는 남몰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춤을 추었던 모습을 아이는 지켜봐 왔던 것이었습니다.

투이는 아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금세 친해졌습니다. 아이는 또 다른 아이를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늘날 캄보디아의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조직인 ‘타이니 툰스’의 시작이 될 줄은 세상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춤은 교육에 있어 아주 좋은 수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춤에 관심이 정말 많았는데 춤으로써 혈기왕성한 에너지를 방출시켰죠. 이렇게 약을 끊는 아이들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캄보디아 청소년들의 약물중독 문제는 정말 심각했는데요. 투이는 한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습니다

“마약은 바이러스와 같아요. 1명이 하게 되면, 20명이 하게 되죠.” ,

“그런데 타이니 툰스에 들어오려면 약을 끊었음을 반드시 증명해야 합니다, 타이니 툰스는 약물에 대해 철저한 규율을 가지고 있어요”,

” 지난 5년 동안 입학생들의 수가 5,000명이 넘었고 6곳에 지부가 생겼습니다, 최근에 입사한 28명 새로운 스탭은 모두 타이니 툰즈의 출신입니다” 

이로써 타이니 툰스는 세계 기업들의 후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제 비보이 댄스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DJ랩, 에이즈 방지 교육, 영어, 수학, 컴퓨터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이 소빌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투이는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되는 것이 바로 갱의 일원으로 보낸 세월이라고 말합니다. 그때는 모든 게 쿨해 보였지만 전부 시간낭비였다고 말했습니다.

투이는 자신을 가르치는 아이에게 말합니다 ” 나는 과거에 마약을 하고 강도짓을 일삼았던 갱이었고, 지금은 강제추방된 멘토이야” , “하지만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떤 것 같니? 갱보다 훨씬 쿨해보이지?”

그는 거친 세상에서 아이들에게 작은 보호막이 되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 안에 들어오면 어느 누구도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은 채 공평하게 시작할 수 있기 떄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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