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뉴욕 패션위크에서 인도 출신의 ‘조티 암지’라는 이름의 모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키가 고작 61cm밖에 되지 않는 왜소한 체격때문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녀의 특유의 당당한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쇼 직후 진행되었던 인터뷰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티 암지는 1993년생으로 현재 한국 나이로 30살인 완전한 성인인데요. 61cm의 키로 역사상 가장 작은 여성으로 기록된 이 여성은 현재 기네스북의 여자 최단신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 그녀는 영화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데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극 중에서 인도의 왕이 데리고 있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 역이었죠.
이렇게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그녀의 인생은 항상 평탄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녀는 ‘왜소증’이라는 특이한 질병을 갖고 있습니다. ‘왜소증’이란 지능은 일반인과 같이 정상적이지만 키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것을 말하는데요.
조티의 어머니가 임신 9개월 때 초음파에서 아기의 모습이 보이질 않을 정도였고 의료진이 혼란에 빠지게 했습니다.
태어났을 때도 그녀는 3파운드, 약 1.36kg 정도로 아주 작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평균 아기 체중인 3.2kg보다 한참 모자라는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란지니’씨는 아이에게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5살 때 부터 이웃집 아이들 비해 발육이 부진하다는 진단 결과에 왜소증을 유발하는 ‘연골형 성부전’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라면서 수많은 위기를 겪습니다. 다른 아이에 비해 작은 체구였기에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난쟁이 소녀라며 놀림을 당하고 따돌림을 받고 합니다.
그녀는 15세 당시, 겨우 30cm가 조금 넘는 키를 가졌고 몸무게가 4.95kg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많이 겪어야 했는데요
먼저 옷을 살 때는 유아 용품 코너에서만 쇼핑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옷을 사려고 판매원에게 말을 걸어야 할 땐 매번 곤란을 겪어야 했는데요.
체구가 작으니 당연히 영유아 옷을 입을 수밖에 없었던 거죠. 이렇게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공부할 때도 온몸으로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조티 암지는 다른 친구들과 달리 특수 제작된 초소형 책상에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결코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조티는 “저는 제 신체 사이즈가 작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또 사람들의 관심이 행복하고 그로 인해 저는 유명 인사가 됐어요”
유명인이 된 후 그녀는 외모에 대한 악플이 달리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관심을 오히려 즐길 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너무도 유명한 탓에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데요. 그녀가 성인이 된 뒤 황당한 결혼설에 휘말렸던 것입니다.
이 사건은 한 남성이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며 자신을 남편이라 주장하게 됩니다. 그녀의 유명세 탓에 소문은 일파만파 퍼졌고 그녀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에 그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며 해명했고 곧바로 고소장까지의 접수한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남성이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지만 경이로운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유명인으로서 관련 홍보에 나서며 세계의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모두 집에 머물러 주십시오” “경찰을 도와주세요” “저도 같이 돕겠습니다”
61cm가 안 되는 단신인 그녀가 몸집에 절반만 한 마이크를 들고 호소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 최근 그녀는 5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자랑하는 틱톡커로서 사람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작지만 거인과 같은 담대함을 지닌 그녀의 행복을 주목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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