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아바타:물의 길>이 12월 14일에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2009년 디지털 혁명 3D 영사의 혁명을 일으켰는데요.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3D 영상의 새 바람을 일으키려 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에서 이번 2편은 엄청난 cg와 화려한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 흥행 순위 1위, 흥행 수입도 3조 7,700억을 기록한 1위로 아직도 왕좌를 유 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보기 전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들에 대해 총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영화는 전작 아바타의 주요 배경과 같은 ‘판도라’행성으로 시간적 설정은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10년이라는 세월이 가져다 준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작의 주인공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5명의 자녀입니다.
둘이 낳은 것은 첫째 ‘네테얌’ , 둘째 ‘로야크’, 막내 ‘투크’ 세명이고, 키리라는 아이는 그들이 입양한 나비족 아이이며 그리고 ‘스파이더’라고 불리는 인간의 아이도 입양했습니다.
스파이더는 전작의 인간 본거지였던 ‘헬스 게이트’에서 발견되었다는 설정으로 나왔습니다. 이 5명 아이들의 자녀와 함께 살던 제이크 가족에겐 모종의 사건이 벌어져 집을 떠나 바닷가로 도망치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제이크 가족들이 만나게 된 것이 이번 영화에 새로 등장하는 ‘멧케이나 부족’입니다. 부족징 ‘토노와리’와 ‘로네일’이 이끄는 멧케이나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가 소속되어 있던 ‘오마티카야 부족’과 같은 나비 종족이지만 신체적으로 꼬리가 더 두껍고, 피부 색도 조금 다른데요.
제이크 설리의 ‘오마티카야 부족’은 파란빛이 도는 피부를 가졌고 멧케이나 부족은 초록빛이 띄는 피부색을 가졌죠. 문제는 바닷가로 도망쳐 온 제이크 가족은 이방인이라며 환대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약 10년 전 제이크가 판도라를 이끌어 인간들을 쫒아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들의 리더 ‘토노와리’는 결국 인간들이 다시 제이크를 쫓아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집에 찾아온 이들을 잘 대접해 줘야해 줘야 하는 그들만의 문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제이크 가족과 메트케이나 부족민들의 작은 갈등은 예고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영화의 핵심 갈등 요소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전편의 악당이었던 ‘RDA’ 그리고 네이티리에게 화살을 맞고 사망한 ‘쿼리치 대령’도 다시 부활했습니다. 제작자 ‘존 랜도’에 따르면 그들은 14년 만에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전편에서 “지구부터 판도라까지의 편도 거리가 5년 9개월”이라는 언급을 했는데요.
그들은 지구에 도착하고 1~2년 정도 재정비한 뒤 다시 출발한 것이라고 파악할 수 있고 이번에는 새로운 첨단 장비들과 함께 새로운 도시 ‘브리지헤드’를 건설한다고 합니다.
예고편에서돟 잠시 확인이 가능한 이 거대한 도시를 어떻게 판도라에 돌아오자마자 순식간에 지을 수 있었는지에 의문이었는데요.
제작자는 “그들은 이번에 지구에 들렀다 올 때 거대한 ‘3D 프린팅 시설’을 갖고 왔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과 무기도 ‘프린팅’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도 그들의 목표는 자원 채굴인데요. 정확히 무엇을 채굴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양의 풍부한 자원이라고 표표현하는 것으로 봐선 지난 영화 속 RDA의 목적이었던 ‘언옵타늄’외에도 인간들이 노릴만한 자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살되었던 ‘쿼리치 대령’은 어떻게 돌아올 수 있었을까요? 제작진에 의하면 여기서도 RDA의 최신 기술을 활용되는데 그들은 군인들의 기억을 ‘유전 자율적 아바타 리콤’을 통해 죽은 군인의 기억을 아바타 육체에 넣어 돠살리는 것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쿼리치 대령’ 백역의 배우 ‘스티븐 랭’이 “이번 영화의 단 1분의 장면을 위해 1편과 똑같이 몸을 만들어야 했다”는 발언을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유추해 본다면, 사망한 쿼리치 대령의 시체를 RDA쪽에서 수습하지 않았을까 추측되며 이렇게 수습한 육체에서 기억을 추출해 아바타로 되살리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아바타2 물의 길은 쿼리치 대령이 나비족 몸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그의 목적은 지난 여화보다 더 독해졌다고 하는데요.
그들의 자원 수탈에 방해가 되는 나비족들을 학살해서라도 쫓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이번엔 제이크에 대한 복수심도 가득한 상태입니다.
종합적으로 판도라의 더 넓은 세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등장인물과 그 세계를 가득 채운 다양한 크리처들, 리고 더 깊은 갈등 요인들까지 무려 13년이라는 세월만에 돌아온 후속 영화임에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물의 길>을 상당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에 개봉하는 2편 물의 길에 이어 편집이 끝난 3편, 그리고 아직 준비 중인 4편, 5편까지가 합쳐져 하나의 거대한 스토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특히 아직 제작이 시작되지 않은 4편은 제임스 감독 스스로 “정말 멋지고 기가 막히고 죽여주는 이야기”라고 평했으며 아바타의 이야기가 완성되기 위해선 전적으로 시장의 힘에 따라 판가름의 기준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아바타 2: 물의 길은 12월 14일에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이 시작되었는데요. 영화의 스케일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까지 온전하게 즐기려면 꼭 극장 관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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