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불륜 커플 홍상수 감독 그리고 김민희의 일반인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의 대학 캠퍼스 목격담이 게재되었는데요.
김민희의 팬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홍상수와 김민희를 함께 실제로 봤다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작성자는 “올해 5월쯤 학교에서 봤다”며 “홍상수 교수의 연구실이 2층이고, 2층이 과사무실이라 자주 가는데 저 날 연구실에서 둘이 같이 나오더라”라고 언급했는데요.
당시 그는 마주쳤을 때 너무 놀라서 굳었고, 김민희는 얼른 계단으로 내려갔으며 같이 있던 동기가 좀 호들갑을 떨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는데요.
홍상수가 눈치를 챘는지 계단 쪽으로 가면서 자꾸 째려봤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또한 “1층으로 나가서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갔는데 그 와중에 올블랙 김민희… 간지 어쩔. 좀 어이없는 점은 김민희가 운전하더라”라며 “저 날 이후로 학교에서 멀리서 본 적 한 번은 더 있는데, 최근에는 김민희를 못 봤다”라고 글쓴이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어 “홍상수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보는 것 같다. 교수니까 당연하긴 하다”며 “교수직을 올해까지만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영화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데요.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6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2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2살의 나이 차이가 있지만, 지금까지 결별 소식 없이 꾸준히 해외 영화제 등에 동반 나들이를 하며 변치 않은 애정모드를 과시해왔습니다.
이들은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인식해 국내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지 않으나, 해외 영화제에는 항상 동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전선을 과시하고 있는데요.
올해 9월에도 스페인에서 열린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참석, 당당히 커플링을 끼고 스킨십을 서슴지 않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거의 11번째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엔 제작 실장까지 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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