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깐부잖아”의 명대사를 낳은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영수 씨는 지난 2017년 여성 A 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여성 A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불 송치 결정이 내려졌고  A 씨는 이의신청을 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오영수씨는 언론에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럼에도 검찰은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사건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편 배우 오영수씨의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오영수가 출연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오영수가 찍은 규제혁신 광고가 배포된 유관기관에 송출 중단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광고 계약 기간이 종료돼 출연료 반납은 어려워 보입니다.



검찰 조사에서 오영수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 관계자는 “오씨 상황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영수씨는 올해 초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식상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를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카테고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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