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부동액을 어머니에게 몰래 먹여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구속됐다는 충격적인 뉴스입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는데요.
영장실짐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들어선 A씨는 “숨진 어머니께 죄송하지 않냐”, “보험금 얼마를 수령할 계획이었냐”,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이어 “휴대폰 문자로 숨진 친모 행세를 한 것이 맞냐”, “어디에 부동액을 섞어서 드렸냐”는 질문에도 A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합니다.
A씨는 지난 9월28일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장기간에 걸쳐 부동액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B씨의 사망 원인을 변사로 처리했는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시신에서 부동액 성분이 검출되서 바로 수사한 끝에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A씨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의 사망보험금을 받아 빚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또 숨진 B씨의 휴대폰으로 남동생과 일주일가량 문자를 나누며 친모 행세를 한걸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모녀의 소식을 접한 이웃들은 A씨의 범행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라고 합니다.
한 주민은 “어머니 시신이 발견된 날 딸이 우는 모습도 봤다”며 “(모녀의 사이가) 좋았고. 매일 붙어 살았고 팔짱도 끼고 다녔다”고 전했습니다.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부동액을 꾸준히 먹이면서 죄책감 1도 없었던 것 일까요?
그리고 저 여자의 엄마는 알고도 드셧던것일까요..?
그게 아니면 자식이 그랬다는걸 죽어서도 모르길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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