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발생 후 헬로윈 기간 안전을 우려하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를 부당하게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가슴아픈 뉴스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이었던 정모 씨가 오늘 낮 12시 45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는 헬로윈 기간 인파 안전 문제를 지적한 용산경찰서에 정보 보고서가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왔습니다.

특수부는 용산서 간부들이 일선 정보관이 작성한 헬로윈 축제 위험 분석 보고서를 사무실 pc에서 삭제하도록 회유한 혐의 가 있다고 보고 정보계장과 정보과장을 입건했습니다.

보고서 삭제 과정을 조사하던 특수부는 용산서 정보과 직원으로부터 해당 보고서는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하자는 윗선의 회유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도 이 같은 혐의와 관련해 앞서 정보계장과 정보 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바 있습니다.

윗선의 꼬리자르기에 결국 인명피해까지 나온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되네요..

이번 이태원사건은 정말 무조건 특검 가야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테고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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