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32)이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8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 씨와 최정훈 씨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팬심, 연애 모드로 발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지민과 최정훈이 서울의 한 식당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정훈은 모자로, 한지민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긴 했으나, 두 사람은 어깨를 맞댄 채 친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최정훈 씨가 진행했던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곡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부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후 친구로 시작한 이들은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서로의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며 꾸준히 서로를 응원해왔습니다.
한지민 씨는 1998년 광고로 데뷔한 이래, ‘대장금’, ‘이산’,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현재 그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헤드헌팅 회사의 CEO 역할로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정훈 씨는 잔나비의 리드 보컬로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하여,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잔나비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유명 록 페스티벌인 펜타포트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접점이 없어 보였던 두 사람의 색다른 만남에 1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기대하는 팬들도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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