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런던 소재 고아원에 120만 유로 우리 돈 약 16억 2천만 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지며 국제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손흥민 선수의 이번 기부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는 사실을 숨겨왔던 것인데요.
이에 BBC 등 영국 언론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의 부자 문화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자들이 기부하는 것을 하나의 도덕적 의무로 여기며 이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의 기부 활동을 알리면서 다른 부자들에게도 기부를 권장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 선수는 적은 돈도 아니고 5년 동안 700만 유로 우리돈 약 95억 원에 달하는 큰돈을 기부하면서도 이러한 사실을 주변에도 알리지 않았으며 고아원에도 이를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순수한 뜻을 굳이 알리지 말아달라며 단호하게 얘기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약간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선수가 콘테 감독의 지시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다며 지적했습니다. 또한 과거 토트넘 주장 요리스 키퍼의 지시에도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았었다며 요리스 키퍼와 손흥민 선수가 다투었던 모습을 재조명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겸손하지 못하다며 인성을 지적하는 비판적 여론이 거세지자 고아원 원장이 직접 나서 이러한 겸손하고 따뜻한 인성을 가진 선수를 어찌하여 이기적이고 못난 사람으로 만드냐며 제발 손흥민 선수의 따뜻함 한 인성을 모함하고 비난하지 말아 달라고 알리면서 그동안 손흥민 선수의 기부 사실을 알린 것입니다.
토트넘 팬뿐만 아니라 BBC 등 영국 언론들조차 이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부 사실에도 어떻게 알리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을 수 있냐며 대한민국의 덕목 겸손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습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집이 공개되었는데 집 내부에는 어렸을 적부터 받았을 트로피 심지어 최근 받았던 프리미어 그리고 득점왕 트로피조차도 박스에 담아 창고에 넣어놓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흥정에 따르면 굳이 자랑하고 싶지도 않았고 그러한 트로피들을 보면 선수 본인이 자만심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게 치워놓은 것 밝혔습니다.
이에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이러한 문화는 아시아 문화가 아닌 대한민국의 특별한 문화이며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도 정말 도덕적 교육이 잘된 모범적 사례라며 극찬했습니다.
이에 손흥민 선수를 비하하던 여론도 완전히 돌아서면 오히려 손흥민 선수의 이러한 고귀한 뜻을 너무 기사화 하지 말아 달라고 토트넘 팬들은 언론에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사실들이 국내에도 알려지며 약간의 이슈가 되었는데요.
국내 팬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손흥민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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