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마비되어 살아가는…” 천재보컬 더 크로스 김혁건씨의 근황

그 당시 남자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남자들 만을 위한 가수 The cross 김혁건씨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30,40대 들에게 Don’t cry 라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인데요.. 그동안 방송 활동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제 기억속에서도 가수 얼굴이 가물가물할 무렵…

약 10년전에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되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이제야 듣게 되었습니다 ㅠ

사고날 당시 sg워너비가 한참 인기를 끌고있었고, 회사에서도 이제 장르를 바꿔서 알앤비를 하라고 강요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을 때쯤..  김혁건씨의 교통사고로 인해 날벼락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신호위반한 차량과 정면 충돌한 다음에 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으셨었다고 합니다.

의사와 간호사 가족 누구도 본인 상태에 대해서 얘기해 주지 않았고 스스로 ‘큰일났다’ 라는걸 직감했다고 합니다.

목 아래의 모든신경이 마비가 되어 좌우로 구를수도 없었고 손을 움직일수도 없었는데..  그당시 김혁건씨는 “손만 움직여서 밥이라도 먹고 씻을 수 만있으면 좋겠다” 라는 작은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또한  거의 2년 정도는 욕창 때문에 머리 엉덩이 다리가 썩어서 계속 누워 있었는데요.

썩은 피부를 벗겨낼때 너무 고통스러웠고 머리 긁어낼 때는 머리에는 감각이 있으니까 엄청 팠다고 합니다.

정말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어느정도였을지 상상이 가질않네요..

‘몸은 망가져도 혹시 노래는 할수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에 재활치료를 하며,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며 ‘항해’라는 음반 발매에 성공했었다고 합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일 찾아오고 공황장애도 오고 배에 출혈이 나고 갈비뼈에 금이 가고 경련이 일어나도 아프지만 계속 노래를 하는 이유는 바로…

노래를 해야 살아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혁건씨는 “힘들고 아파도 마지막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모두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팬들에게 희망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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