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얼굴이 보여요..정말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아들 얼굴을 처음 본 시각장애인 어머니, 전국민을 울렸던 효자 아들 원종건 군의 놀라운 최근 근황

12년 전, 2005년 방영된 MBC ‘느낌표-눈을떠요’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느낌표-눈을떠요’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회 소외계층 시각장애인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하고, 수술 및 회복 과정 등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매번 우리 사회 가슴 아픈 단면을 보여주는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MC 김제동과 GOD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 많은 분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던 사연이 있었는데요.

시각, 청각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맑고 밝은 어머니 박진숙씨와 그럼 엄마를 무척사랑하는 효자 아들 ‘원종건’ 군의  이야기 입니다.

간경화로 남편이 일찍 사망한 후 박진숙씨는 아들 원종건군을 홀로 키워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귀도 잘 들리지 않고, 눈도 잘 보이지 않는 그녀는 아들과 함께 파지와 공병을 주워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야만 했죠.

이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 군의 여동생은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나 결국 스웨덴 입양을 갔다는 사연이 공개돼 슬픔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결국 ‘느낌표’ 제작진의 도움으로 스웨덴으로 입양을 간 여동생과의 만남이 성사되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하면서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었죠.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탓에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려던 그때, 원종건군과 엄마에게 기적과도 같이 각막이식 수술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머니가 이식받을 각막이 도착했다는 말에 원종건군은 연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각막이식 수술 후 시력을 되찾게 된 어머니는 눈에 감긴 붕대를 풀었고 아들의 얼굴을 난생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원종건군은 어머니가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주겠다’는 그런 말씀을 하실 줄  알았다고 했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에게 꺼낸 첫 마디는 바로..

“종건아, 앞으로 우리도 더 좋은 일 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많은 곳에서 후원제의가 들어왔찌만 박진숙씨는 모두 거절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면서 폐지줍는 일을 이어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체구로 열심히 모음 파지와 공병을 주워 모은 돈으로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며  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종건군은 “어떻게하면 더 좋은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종건군은 성인이 되자마자 장기기증 서약, 50회가 넘는 헌혈, 재항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 청각장애인 수화봉사, 영상제작 봉사활동 등 적극정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각막이식 수설 전, 어려운 환경으로 중학교 진학도 포기하려 했던 그는 반듯하게 자라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절옵한 후 이베이코리아 기업홍보팀에  입사하여 직장생활을 하면서 장애인 인권과 처우 개선, 소외계층지원 강화등 주제로 강연을 해왔습니다.

원 씨은 현재 평범한 직장인 삶을 내려 놓고 총선에 도전한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우리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기위해 정치를 해보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종건 미투

더불어민주당 영입되었던 원종건 씨는 미투사건에 휘말리면서 충격이 더해졌습니다. 나이 27살인 원종건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투 의혹이 대해 해명했습니다.

자신을 원종건 씨의 전 연인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원 씨가 교제 당시 데이트폭력을 일삼아 왔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멍든 하반신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 캡처 등을 올리며 “원 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성 혐오와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히 조작해 가하는 정서적 학대)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원 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고 피임을 거부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 A씨는 원 씨가 1년 가까이 교제하며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강압적인 성관계와 폭언을 일삼았고 성관계 동영상 촬영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더불어 강제 성관계 시도를 증명하는 사진과 콘돔 사용을 거부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함께 첨부했다. 메시지에서 A씨는 “나라도 챙기려고 한 거다. 네가 콘돔을 안 하려고 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원 씨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폭력이었고, 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원종건 씨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투’ 폭로 글 관련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는데요.

이어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부정하면서 미투를 제기한 여성은 자신의 과거 여자친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논란이 제기되자 민주당에 영입됐던 원종건 씨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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