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와주세요! 아기가 나오고 있어요!!” 고속도로에서 태어난 숨안쉬는 아기 119가 살렸다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양양 고속도로 발산터미널안

한 산모가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으로 가던중 차안에서 태어난 아기… 터널 안을 진입했는데 산모가 갑자기 “갓길에 차좀세워라” 라고 하면서 “119를 얼른 불러달라” 고 했습니다.

남편분은 즉시 차를 세우고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이가 나올것 같으니 얼릉 구급차좀 보내주세요” 라고 전화 하는 와중 산모가 그순간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119 구급대는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였고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였는데..  아이는 이미 출산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산모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고 아이는 창백한 얼굴에 숨을 쉬지않고 있었습니다.

남편분은 “여보울지마 괜찮아” 라고 산모를 달래주었고, 구급대원은 즉각 응급조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산모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품에 안고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직접 옆에서 겪고있는 남편분 또한 많이 놀라고 충격이 크셨을텐데 계속해서 산모를 침착하게 달래고 대처하는 모습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대학병원 전문의에게 현장에서 응급처치 지도를 받고 탯줄을 절단한 순간 아기는 눈을 뜨고 숨을쉬기 시작했습니다.

창백한 피부색깔도 다시 선홍빛이 돌기 시작했구요. 너무나도 기적적이고 다행스러운 순간이였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기는 동안 남편분은 계속해서 산모에게 정신을 잃지말라며 소리쳤습니다.

구급 대원들도 산모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하며 산모의 상태를 계속 살피고 치료를 하며 이동하였습니다.

근처 병원에 잘 도착한 아기와 산모…

다행히 두사람은 치료를 받고 1주일후 퇴원 예정 이라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조치와 헌신으로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할수 있어서 다행스러운 순간이였습니다.

전국에 계신 소방대원 여러분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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