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젊은 아빠들에게 아동 학습 발달에 미치는 아빠의 역할이라는 명목으로 몰래카메라를 실시했습니다.
어느 한 실험실에 들어온 각 각의 참여자들에게 설문지가 주어집니다.
설문지에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문지를 받아 본 아빠들은 전형적인 아빠미소를 띄우고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설문지를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윽고 두번째 설문지가 전달되었는데요..
같은 질문에 대상만 바꿔서 다시 설문내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설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참여자들은 설문지를 받고 내용을 읽어가며 깊은 생각에 빠집니다..
그리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쉽게 설문지에 답을 적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어디선가 본인들 아버지의 영상편지가 나오며 잠시 놀라는듯하며.. 순간적으로 눈물이 터져 나옵니다.
영상 속에 나오는 젊은 아빠들의 아버지들은 하나같이 본인 자식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항상 엄하게 대해서 미안하고..
부족하게 해 줘서 미안하다..
계속 부족한 게 부모 마음 아닐까요..?
죽는 순간까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항상 미안해요..
라고..
메시지를 전하는 아버지의 영상을 본 참여자들은 오열하며 눈물을 쏟아냅니다.
자신의 아이들을 안아주고 사랑해주는 젊은 아빠들..
그들의 아버지들 또한 그 젊은 아들들을 지금도 사랑하고 안아주고 싶은데..
멀어져 있는 아들이 그립고 보고 싶은 것은 아닐까요..?
잠시 후 아버지들이 등장하며, 영상에 참여한 부자들은 끌어안으며 서로를 다독입니다.
어쩌면 당연해서 잊고 지내는 이름,
늘 그 자리에 있기에 무심했던 이름,
사랑합니다로는 다 채울 수 없는 이름,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이 하늘 같은 그 이름..
그 이름은… 아버지입니다.
출처 – KB금융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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