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는 우리 일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용품인데요. 플라스틱에 표시되어 있는 숫자를 바로 알고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가 독성이 있어 인체에 크게 해가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플라스틱 용기에 적혀있는 숫자에 따른 위험성 정도를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경호르몬이 미치는 악영향
실제로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이 한 달 동안 플라스틱 용기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더니 전원 모두 생리통이 사라진 놀라운 실험 결과도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엔 지방성분이 많아서 많은 양의 에스트로겐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에 있는 환경호르몬도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기 때문에 신체에 들어오면 분해되지 않으며 적은 양으로도 지속적인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 번호
되도록이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겠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플라스틱 용기에 표시되어 있는 번호 숫자에 따라 사용해도 안전한 것과 사용하면 안 되는 플라스틱 용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하고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 1번 (PEYE) 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
페트병, 생수병, 음료수병 1회성 용기 생산된 제품이며 세균 번식이 쉽습니다.
📌 2번 (HDPE) 고밀도 폴리에틸렌
내열온도가 높아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능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독성에도 안전하다. 세제용기, 장난감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 3번 (PVP) 폴리염화비닐
달걀 포장재, 고무대야, 신발 가방, 우비 등, 1회용 그릇에 사용되며 열에 약해 가열하면 독성가스와 함께 환경호르몬이 방출됩니다.
📌 4번 (LDPE) 저밀도 폴리에틸렌
비닐봉지, 필름 등 단단하지 않은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습니다.
📌 5번 (PP) 폴리프로필렌
플라스틱 컵이나 밀폐용기, 빨대, 주방용품 등 만드는 원료로 내열온도가 높아 고온에서도 변형이 안되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안정성도 우수하며 보건용 마스크나 의료 장비를 만들 때도 사용되며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 6번 (PS) 폴리스티렌
요구르트 병이나 계량컵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발암물질이 방출됩니다.
📌 7번 (OTHER) 복합소재
휴대폰 케이스, 치약, 칫솔 등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료로 1~6번에 해당되지 않는 소재불분명의 재질입니다. 해당 소재는 재활용 여부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요약하자면,
1번 (PEYE), 2번 (HDPE)은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4번 (LDPE), 5번 (PP)은 음식물 보관이 가능하지만 장기간 보관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3번 (PVP),6번 (PS),7번 (OTHER) 은 독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메모해서 주방에 붙여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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