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놔두면 큰일납니다” 내 몸의 이상신호 손톱으로 보는 나의건강

손톱은 손가락 끝에 피부를 보호할 뿐 아니라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건강지표이기도 한데요. 손톱의 색상이나 모양을 봐도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르게 손톱의 색이나 모양이 변했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은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신호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흰색이거나 푸른빛

손톱이 흰색이거나 창백한 푸른빛을 띤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도 인해 호흡이 불편한 경우 체내 산소가 부족해져 손끝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톱이 흰색이거나 푸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 간이 좋지 않으면 손톱이 흰색으로 보일 수 있는데 황달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간질환의 합병증으로 황달이 올 경우,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이 줄어들어 손톱이 흰색으로 보입니다.

보라색 얼룩

얼룩이 있는 손톱이 자라도 보라색 혹은 자주색 얼룩이 계속 남아 있다면 혈액이 탁하고 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을 뜻합니다. 이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중풍 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손톱이 흰색으로 변할 때까지 눌렀다가 떼었을 때 분홍색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빈혈이나 혈액순환 자 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란색이거나 녹색 빛

손톱 색이 노랗다면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 같은 만성 기관지 질환이거나 진균증이라는 손톱 무좀일 수도 있는데, 이 곰팡이 감염은 손톱 색을 흰색이나 노랗게 변하게 하며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뒤틀리거나 들뜨게 합니다.

또한 노란색이나 녹색 손톱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체계가 약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활발해 손톱 색을 변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검은 줄 손톱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있는 손톱은 외부의 충격으로 손톱 밑의 피부 피부 안쪽에 생긴 출혈 때문에 손톱이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나 손톱이 자라면서 자연히 사라집니다.

하지만 검게 변한 부분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의 악성 종양인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흑색종은 피부의 악성 종양 중 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라지고 잘 깨지는 손톱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서진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거나 비타민 A, B 단백질 등 영양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단백질에 한 종류인 케라틴이 부족한 경우에도 손톱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달걀 우유 등의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흰 가로줄 또는 흰 반점

폐렴 감기 편도염 중이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손톱의 가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연이 부족하면 손톱에 있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여 흰 반점이나 가로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 이 가로선이 하얀 형태로 나타났다면 간이나 신장질환 심한 스트레스나 몸속 단백질 수치의 저하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세로줄 손톱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하다면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피부질환의 하나인 건선일 수 있습니다. 건선이 손톱 뿌리를 건조하게 하여 손톱이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여 생기는 증상인데요.

손톱 중간이 들어가 있으면서 울퉁불퉁한 경우에는 저혈압이나 빈혈일 수 있고, 반대로 불룩하게 솟은 경우는 호흡기나 소화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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