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현금 다발을 쥐어 주시더라구요..” 700억 건물주 서장훈, 걸그룹 멤버에게 큰 돈을 쥐어준 ‘사실’이 알려지자 놀라움이 쏟아진 이유

연예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한 유명 걸그룹 출신 멤버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노을이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게 받았던 의미 있는 선물을 고백했는데요.

지난 2023년 6월 1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레인보우 노을을 만나다. 서장훈님, 100만원 감사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카페 사장이 되었다는 노을은 레인보우 해체 후 한동안 생활고를 겪으며 안해본 일이 없다고 밝히며, 한참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어느날 가게에서 마주하게 된 서장훈 때문에 울컥했다는 미담을 밝혔습니다.

2009년에 데뷔한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노을’은 2세대 아이돌들과 경쟁을 하며 지속적인 앨범활동을 이어갔는데요.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엄격했고 2016년 새 음반을 내고 홍보를 하던 중 계약이 만료되면서 갑작스럽게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했습니다.

레인보우가 활동하던 당시에만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투애니원, f(x), 시크릿 등의 걸그룹이 등장해 경쟁을 펼쳤는데, 이에 대해 노을은 “운이 없었다”면서 레인보우가 더 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했습니다.

결국 레인보우는 2016년 ‘Prism’ 이후 개인활동에 집중하다 공식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고 이후 멤버들은 모두 가요계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낸 노을은 그룹 해체 후 드물게 들어오는 방송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을은 “어떻게든 먹고 살려려고 했다. 제일 많이 했던 거는 카페 일이고, 펍, 바, 고깃집에서도 일을 했었다”라며 일을 하면서 많은 아픔을 경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무시하며 갑질하는 손님들 때문에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고생하던 극중 캐릭터인 이지안의 삶이 오버랩 되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는데요.

당시 서장훈이 출연 중이던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촬영팀이 회식을 하기 위해 고깃집을 찾아갔는데 마침 노을이 아르바이트하는 식당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노을은 “서장훈님을 만났는데, 저를 알아보시더니 제 사정을 들으시고 100만원 용돈을 주셨다. 나중에 잘되면 ‘아는 형님’ 나가서 미담으로 말해야지 했는데 결국 아직도 못나갔다”라며 서장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같은 연예계 종사자였을 뿐 친분이 없는 사이였기 때문에 서장훈의 파격적인 행보에 대해서 노을 역시 어리둥절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돈을 받는다는 것만으로도 자존심이 상할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든 생활고를 겪고 있던 탓에 당시에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또한 노을은 통장 잔고가 50만원인 상태로 버티기도 했는데 “진짜 내 삶이 참 구질구질하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꼭 살아야 하나”라며 “지숙이가 결혼할 때 지인 결혼식까지 겹쳐서 총 세명의 결혼이 한주에 있었다. 근데 수중에 축의금이 없어서 아빠한테 빌린 적도 있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다행히 현재 노을은 간을 잘 견뎌내고 어엿한 사업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월 매출 4천만원 가량 되는 카페를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노을 자신에게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시점에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더욱 단단해져야겠다는 각오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을의 근황과 서장훈에 대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앞으로 더 잘되실거예요” , “레인보우가 진짜 열심히 하긴 했는데 이상하게 못 떴지”,”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서장훈 은근히 미담 많네”,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 된거에요. 힘내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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