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0살의 ‘노엘라 맥마허로’는 모델 활동으로 무대에 올랐는데요. 노엘은 7살에 법적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꿨습니다.
보통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트렌스젠더 이미지는 남자, 여자의 유무를 떠나 성인의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성장기도 끝나지 않은 자라나는 새싹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에 대중들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노엘라의 부모에 따르면 노엘라는 이미 3살 무렵부터 남자임을 거부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3살이라고 하면 보통 종일 잠들어 있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나이인데 노엘라는 걸음마를 떼자마자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인지했다고 합니다.
노엘라의 행동을 심상치 않게 여긴 엄마는 노엘라가 4살이 되자마자 젠더 클리닉에 데려갔고 그곳에서 노엘라는 자신이 여성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6살이 되면서 노엘의 법적 성별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데요.
어떤 이들은 “애한테 무슨 짓이냐”며 노엘라의 부모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논란의 불씨가 더 커진 건 그녀의 부모 역시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이 알려졌죠.
노엘라의 생물학적 엄마는 자신을 ‘논바이너리’라고 소개했는데 논바이너리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성을 특별히 정의하지 않은 사람을 말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현재 노엘라의 엄마는 본인과 성 정체성이 같은 트랜스젠더와 결혼해 행복한 삶은 사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부모가 트랜스젠더이니 아이에게 성전환을 강요한 게 분명하다”말하며 이건 분명한 아동학대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노엘라의 엄마는 “아이의 욕구를 받아들이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했다”며 그 누구도 아이에게 성전환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노엘라는 아기 때부터 남자아이 옷 입기를 매우 싫어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노엘라의 아버지가 노엘라에게 남자 옷을 입히려고 한적 있었는데 이때 노엘라가 팔이 골절될 정도로 강력하게 저항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을 노엘라지만 다행히도 노엘라는 지금 누구보다도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노엘라는 7살 때 시카고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는데 그는 특별히 모델 레슨도 받지 않았음에도 자신감 넘치는 워킹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노엘라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패션계는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9월 뉴욕 패션위크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노엘라가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로 화제가 되고 있긴 하지만, 10대부터 성전환을 시도한 건 노엘라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남자아이처럼 옷을 입고 다닌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브레드 피트의 딸인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가 대표적인데요.
샤일로는 항상 남자아이처럼 옷을 입고 다녔는데, 두 명의 오빠가 있다는 사실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전문가 분석이 있었습니다. 현재 16살이 된 샤일로의 최근 모습을 보면 아이가 한순간에 얼마나 급변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레드피트는 과거 <오프라 원프리쇼>에서 샤일로가 남자인 ‘존’으로 불리길 원한다고 말했고, 성전환 전문가 상담을 받다고 고백했는데요.
현재 10대 중반이 된 현재 샤일로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의상을 입으며 여느 소녀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듯 유아나 소아도 자신의 성별을 반대로 인지하는 성별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유전적 생물학적 원인이라기보다는 주변 영향이나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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