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소리쳐봤지만…” 사망자 대부분 20대 여성 (+현장상황 영상)

참으로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젯밤 이태원에서 압사사고로 인해 현재 시간 기준 150명이 넘는 사람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엄청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핼러윈을 앞둔 토요일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압사 참사가 난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 해밀톤호텔 옆 경사진 길엔 환자와 시민, 소방관, 경찰 등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도로 바닥 여기저기 쓰러진 사람을 하나씩 맡아 사활을 다해 심폐소생술(CPR)을 했구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구급차 140대 이상 동원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여기저기서 살려달라.. 숨을못쉬겠다.. 소리치며 발버둥 쳤지만 엄청난 인파와 압력으로 인해 현재시간 기준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내고 말았습니다..

더 가슴 아픈 사실은 사망자 대부분이 20대 여성들이며, 남성들에 비해 왜소하고 힘이 약해 대책 없이 사고를 당한 것 같네요..

핼러윈이 뭐길래 도대체 이 난리가 났는지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과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정말 말이 안 나옵니다…. ㅠ

아무쪼록 빠른 응급처치와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누군가의 애인이고 가족들일 텐데…. 얼마나 고통스럽게 사고를 당했을지 가슴 아프네요..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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