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떴다고 안하무인, 그 인성 어디가겠냐..” 이강인 극적 화해에도 재차 공개 저격하며 일침 날린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를 연일 저격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 축구판은 꼭 지금 하는 짓이 한국 정치판의 복사판이다. 선후배도 없고 욕설만 난무하고 서로 책임회피만 급급하고 내탓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나 차리고 축구장에서 벙거지 쓰고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그렇게 축구를 하니 이길 수 있겠냐”고 적었다. 최근 홍 시장은 잇따라 이강인을 겨냥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그는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당하듯이 축구나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이는) 둘 다 국민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 청문홍답 게시판에도 “아무리 공을 잘 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 제외했으면 한다”며 “개별 행동으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선수는 뽑지 말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직접 선수의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대표팀 저녁 식사 직후 탁구를 하다가 주장 손흥민의 지시를 거부하며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과 일부 선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하극상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강인 측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지난 15일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강인 스스로 이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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