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방앗간 딸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지난 18일 지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시장에 가면 방앗간도 있고, 지연이도 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연은 “명절이 다가와서 대목을 앞두고 부모님 일 도와드리려 가고 있다”며 자신이 나온 초등학교를 지나 부모님 가게가 있는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랜 기간 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신 방앗간에 도착한 지연은 엄마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지연의 엄마는 “아빠 못 만났어? 길이 엇갈렸나 보다.”라며 따뜻한 말로 지연을 맞이했다.
지연은 오자마자 할 일들을 체크했고 본격적으로 작업할 준비를 마쳤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엄마는 딸 지연에게 시장 밥을 시켜 점심부터 먹이는 모습이었다.
시장표 제육볶음 백반을 맛있게 먹은 뒤 마늘 꼭지 따기에 나섰다. 매번 명절 때 방앗간에서 마늘 꼭지 따는 일을 주로 맡았다는 지연은 수준급인 마늘 까기 실력을 보이며 참깨가루 포장일을 새롭게 맡자 “승진한 것 같다”고 감회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연은 마늘 꼭지를 따던 중 남편 황재균과 영상통화를 했다. 황재균은 “같이 못가 미안하다”며 “내몫까지 도와드리라”고 당부하며 스윗한 사위의 모습을 엿보였다.
이어 “낮잠을 자다가 이제 일어났다”면서 지연의 부모님과 친근하게 통화했다. 이에 지연의 부모님은 “그냥 누워서 받으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걸그룹 지연의 부모님 사진을 공개돼 부모님의 ‘우월한 유전자’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빨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연의 부모님의 옛 모습이 담겼다.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며 신혼집이 약 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연은 오는 3월 영화 ‘화녀’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배우 수연(박지연 분)이 취해 잠든 사이, 함께 살던 후배 배우가 살해되며 시작되는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