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이강인, 이정도 일줄이야…” 이강인 때문에 열받은 손흥민·황희찬·김민재 충격적인 선언했다

손흥민 손가락 골절 사건을 계기로 여러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이강인 선수의 인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도 9살이나 차이나는 주장 손흥민과의 갈등으로 벌어진 일이었는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2019년 기사를 보면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하자 두 살 아래 후배인 이강인은 “뭐하러 울어~ 세훈아”라며 깐죽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강인은 선을 넘는 장난을 칠 때가 많은데 본인은 그걸 모른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엄원상이 조용히 밥을 먹고 있는데, 이강인은 다른 사람의 말을 엄원상이 한 것으로 착각하며

“XX치네 말 좀 그만해” 라고 거칠게 말했다는데요. 워낙 주목받는 실력파라서인지 팀 내 선배들은 대놓고 이강인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조용히 다른 선수를 찾아가서 상담을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게 축구야? 뭘 야려”로 해석되는 유명한 짤도 있습니다. 감독 지시로 볼을 돌린 선배에게 윽박을 지르는 모습인데요.

감독의 지시가 답답했을지언정 지시를 따르는 선배 선수에게 저런 식으로 험한 말을 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죠.

이강인의 팬들은 이런 성격에 대해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자라서 한국 정서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고 쉴드를 쳤지만 손흥민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외국에서 생활했습니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이 A매치에 선발되면 대표팀 선수로 뛰는 걸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대표팀 사정을 아는 한 축구계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의 갈등을 전하면서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이강인이 A매치에 선발되면 보이콧하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며 대표팀이 아시안컵 이후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이 벌인 다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보도대로 이강인 등 젊은 선수들이 탁구 하러 가려고 하자 손흥민이 불렀다. 이강인이 대들자, 손흥민이 이강인 멱살을 잡았다”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진정된 뒤 고참 선수들이 이강인에게 선후배로서의 예의를 지키라고 훈계하자 이강인이 고참 선수들에게 대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강인이 유럽에서 뛰는 한 선배로부터 꾸중을 듣고 “내가 그만두겠다”며 반발했다고도 전했는데요.

이날 영국 매체 더선을 통해 손흥민이 요르단전에서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뛴 이유가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과의 싸움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토트넘 주장이자 베테랑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와 경기 중 충돌이 있음에도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대인배인데 손흥민이 특정 선수 제명을 요청했다는 찌라시는 축구 팬이라면 애초에 믿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실력에 비례하는 인성까지 갖추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요? 차세대 주장이라 생각했던 선수였기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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