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설날을 맞아 먼저 세상을 더난 남편의 묘소를 찾아가던 과정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설 연휴 첫날, 가족과 함게 성묘를 나선 80대 할머니 A씨는 아들과 함께 남편 묘소를 찾았습니다. 할머니는, 아들이 차에서 짐을 내리는 사이에 사려졌고 실종된 지 8시간여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105명의 인원과 22대의 드론을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고, 약 3㎞ 떨어진 산 능선에서 신발도 신지 않은 상태로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힘든 상태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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