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강아지와 달리 골목 곳곳을 배회하면서 폐지를 주워다가 고물상에 가져다주는 골든리트리버가 있습니다. 심지어 돈까지 바꿔가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폐지를 주워가는 것일까요. 그 이유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쓰레기장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 죽어가는 한 골든 리트리버를 발견했습니다.
자꾸 눈에 밝혔던 할아버지는 강아지를 외면할 수 없었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후 할아버지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보살폈고 덕분에 리트리버는 건강을 되찾았죠.
할아버지는 폐지를 줍는 것이 전부인 가난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녀석을 포기하지 않고 키우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시간이 흘러 어느새 거동 조차 불편해진 할아버지는 예전처럼 폐지를 줍지 못하게 되자, 리트리버는 자신의 입으로 박스를 줍고 고물상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녀석은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집에 누워 쉬는 것을 확인한 뒤, 길거리를 나섰고 박스를 주워 입에 물고 고물상에 찾아가 현금으로 바꿔줄 때까지 자리를 지킨다고 합니다.
주변 상인들 또한 할아버지와 리트리버의 사연을 알고, 박스 등을 물고 올 때마다 기꺼이 현금을 건네줍니다.
리트리버는 이렇게 모은 돈을 모두 할아버지에게 가져다주기를 반복합니다. 생활비와 병원비를 벌기 위해서죠.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할아버지에게 은혜를 갚는 리트리버의 사연은 짧은 시간에 전 세계로 퍼졌고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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