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50)와 연인 김지민(41)이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후 꾸준히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53)이 아들을 출산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감동을 안겼다.

이날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성국의 출산 준비 과정을 보며 후기를 나눴다. 김지민은 “나도 아이 낳고 싶어”라며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나도 그렇다”고 고백하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준호는 “결혼은 언제 할지 모르겠다. 지금 잘 만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결혼은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야? 굳이 특별한 날을 정할 필요가 있나”라고 의견을 말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듯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이후에도 여러 번의 위기를 극복해왔다. 김준호는 지난해 6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지민이와 헤어질 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서 골프를 치다가 거짓말을 해서 헤어질 뻔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데”라고 흠씬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연락을 많이 하고 집앞에도 찾아가는 등의 노력으로 다시 화해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각 이혼 경험이 있는 만큼 서로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언제 결혼을 할지, 혹은 결혼을 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아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